상을 차지하지만, 한국 상사 들은 아직도 80%이상의 매출을 해외수출과 삼각무역에 의존합니다. 그나마 삼각무역을 제대로 하는 회사는 대우인터내셔널 뿐이고 다른 상사들의 경우 직접해외수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상사들의 경우 80년대 후반부터 더 이상 단순 수출입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깨닫고
프로젝트 전문회사 및 자원개발 전문회사로 조직의 목표를 잡고 변신해 온 덕에 지금은 프로젝트와
자원개발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데 자신들의 핵심역량 중의 하나인 정보력을 상품화 하려는 생각이죠. 한국 상사들도 장기적으로 이러한 모델들을 모방하고 있는데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우 이 추세에서 가장 앞서 있는 상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