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 중학교는 남녀공학을 나왔고 고등학교는 여고를 나왔는데 이것 또한 정말 적절하게 배정된 것 같습니다. 저는 비록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 때의 친구들과 추억들은 평생 저를 웃음 짓게 할 것 입니다.
저희 집안은 기독교 집안인데 부모님 두 분 모두 교회에서 교사를 하셨다가 결혼해서 저를 낳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저는 모태신앙이고 현재 신학과에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흥강사를 하겠다고 했다가 중학교 때는 의료선교 고등학교 때는 경찰 선교가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어느날 선교에 대한 강한 열망으로 복음학교를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예수님께서 피묻은 손으로 저에게 건네시는 환상을 본 후 저는 경찰의 꿈을 내려놓고 돌아와서 바로 @@대학교 신학과에 재학 중인 엄마의 권유로 @@대학교에 수시를 넣었고
현재 @@대학교 신학과 07학번 강@@ 가 되었습니다. 저의 비젼은 아프리카 오지의 선교사입니다. 말 그대로 미 전도 종족에게 한 알에 밀알이 되어 첫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꿈이라서 아직 구체적으로는 잡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만 그 땅을 위해 영성과 지성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 한 알에 밀알이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가 맺어지길 소망합니다.
저의 성격을 말하자면 저는 얼마 전에 어떤 선배님이 너무 잘웃어서 걱정된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웃음이 많습니다. 저희 아빠는 너는 지적으로 생겼는데 웃을 때 너무 해프게 웃는다고 시골아이 같다고 제발 그렇게 웃지 말라고 그러셨지만 저는 그런 웃음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긍정적입니다. 친구들은 저와 상담을 하고나면 길이 보인다고들 하곤 합니다,,ㅎㅎ 그리고 남을 웃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는 친구들이 개그맨 하라고 많이들 했는데 요새는 끼가 조금 떨어진 듯 합니다. 또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조급해 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점으로는 이성보다 감정적으로 사람을 대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계획적이지 않은 충동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저의 최대단점은 무뚝뚝한 것입니다. 저는 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투르고 일부러 잘 안하기도 하는데
친구들은 그것 때문에 상처를 입기도하고 서운해 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표현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저의 특기는 운동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구기 종목에 강합니다. 여자로써는 조금 민망하지만 초등학교6년때 투포환 경기에서 2등을 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취미는 피아노 치기 입니다. 저는 현재 교회에서 6년째 오르간 반주를 하고 있습니다. 전공을 한 것도 아니고 잘치는 것도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 생각 입니다.
저의 인생관에 대해 말하자면 저는 사람을 무척 좋아 하다보니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신뢰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믿음’ 과‘사랑’을 쌓아가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깨트리지 않는것에 신경을 씁니다. 요즘 생각하고 있는 것은 ‘겸손’과 ‘낮아짐’에 대해 계속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추구하는 삶은 낮아지는 삶입니다. 내가 바닥이 되어서 나를 밟고 가게끔 해주는 것이 진정한 낮아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많은 사람들과 활발히 놀고 대화를 나누지만 막상 깊은 관계를 맺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인생을 멀리 봤을 때 정말 평생을 함께 걸어갈 사람은 재산보다도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삶은 따뜻한 삶입니다. 어느날 일기에도 썼었는데 “누군가에게 나의 영향력이 미친다면, 그 사람은 따뜻하고 따뜻하고 따뜻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쓴 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표면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내면의 따뜻함이 있을 때 진정으로 좋은 영향력이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추구하는 삶은 발전의 삶입니다. 저의 이상형이 서로가 발전될 수 있는 사람이듯이 서로가 점점 발전될 수 있도록 서로를 끌어줄 수 있다면 그들의 삶은 행복+++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예수님의 향기를 내뿜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물론 죽을 때까지도 예수님을 닮기는 힘들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예수님의 향기를 내뿜을 때 나의 삶은 최고조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의 소개를 마치기 전에 얼마 전 어느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 나를 찍어라, 그럼 난 너의 독기 날에 향기를 묻혀주마.” 라고 하신 말씀대로 저의 삶속에 나타나기를 바라며 저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우자.’라는 생활신조를 항상 가슴 깊은 곳에 새기고, 주어진 현실에 가만히 만족하고 안주하는 것은 현상 유지가 아니라 퇴보라는 각오를 뇌리 속에 항상 지니고 있는 저는 매사에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제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는 부끄러워하거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반드시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조언과 충고를 요청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습득하여 저만의 호기심을 해소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과 충고를 솔직하게 말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가끔 그것이 너무 지나칠때가 있어 다른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하기 전에 한번더 생각해서 말할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저의 취미는 벨리댄스입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벨리댄스를 추는것 보고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저의 집앞에 벨리댄스 학원이 생겨서 오픈하자마자 다니게 되었습니다. 배우면서 벨리댄스의 매력을 느끼게 되고 적성에도 맞고 소질도 보여서 입시로 준비를 잠깐했습니다. 그때 배운 실력으로 이번 축제 기숙사 오픈하우스때 장기자랑을 나가 1등을 하였습니다.
저는 독립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렷을때부터 학원이나 과외를 제가 직접 찾고 선택하여서 하고 지금의 @@대학교도 부모님의 조언도 조금 있었지만 제가 선택하여서 온 것입니다.
저는 지금의 보건관리학과를 잘 선택했다고 생각하고 한학기가 거의 다 지난 지금 후회는 없는 학교생활을 한 것같아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