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장사 아르바이트를 제안 받았을 때도 “새벽 4시부터 자리를 지켜야 하고 꽃 한 다발에 평균 15000원 정도로 잡았을 때, 졸업생 수가 대략 300명 정도로 약 30개를 목표로 하면 되겠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저의 이러한 계획성과 계산적인 생각은 한국 P&G에서 더욱 더 빛을 발할 것을 자신합니다. 반면에 저의 단점은 낯선 환경에 부딪힐 때 민감해진다는 것입니다. 한번은 해외에 갔는데 외국인과 대화를 하면서도 혹시 모를 상황을 생각하며 조금씩 뒷걸음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러면 어디 가서도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매사에 긍정적인 친구와 함께 생활하면서 그 친구의 낙천적인 성격을 배우고 있습니다. 입사할 때는 반드시 먼저 달려가 인사할 수 있는 한국 P&G의 직원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