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입니다.
(3) 거품을 걷어낸 진정한 힘, ‘나력’ (裸力, naked strength)
“잎이 지고도 늠름한 둥치와 굳건한 가지를 가진 나무처럼 기업이나 개인도 외부에 기대지 말고 자기 고유의 힘(裸力)을 길러야 한다.”-윤석천 前 서울대 교수-
저는 지금까지 회사가 제게 지불하는 대가(Price)보다 저의 가치(Value)가 수십 배, 수만 배가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해 왔습니다. 지금 제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저의 ‘나력’은 앞에서 언급한 외국어 구사 능력, 국제적 감각, 그리고 방송아나운서 경력과 함께 맡은 일에 끝까지 책임을 지고 상황이 열악할수록 더 분발하는 성실한 악바리 근성입니다.
아직 걸어 보지 않은 길이지만, 삼성 전자에서의 업무는 저의 타고난 성격과 기질 그리고 지금껏 준비한 Global communication 능력과 경험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러나 2%가 부족하다면, 그 나머지를 낯선 환경이든 까다로운 일이든 빨리 적응하고 배우며 어려움을 조정해 나가는 저의 ‘나력’으로 채우겠습니다.
삼성 전자에서 저의 ‘나력’을 키우며, 저 또한 삼성의 굳건한 ‘나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