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부터 쉽지 않아 예전부터 준비만 해놓고 미뤄오다가 이번 여름방학에 친구에게 일손을 요청하여 같이 자개 악세사리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이태원 길거리로 나가 노점상을 했다. 수익은 형편없지만, 대단한 경험이 되었다. 생각으로는 그냥 나가면 될 것 같았는데 행동으로 옮기려니 어렵고, 처음 나가기 전 오만가지 생각이 들고 수능 보다 더 떨렸다. 하지만 실제로 나가보니 걱정은 걱정일 뿐이었다.
이 경험이 해피무브 단원들에게 먼저 말도 걸어 친해지고, 결단력있는 행동으로 결정을 할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타고난 손재주로 섬세한 작업이나 요리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아서 힘든 상황에서 하나씩 이야기 보따리를 꺼내며 단원들과 더 결속력있고, 끈끈한 사이로 발전시킬 자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