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출혈, 안질환 등이 나타난다.
- 피부증세, 감염 : 종기가 나기 쉽고 화농하기 쉽다. 또한 피부가 가려우며 습진에 걸리기 쉽다.
- 혈관 또는 신경계 합병증 : 손과 발이 저리고 신경통으로 고통스럽다.
- 그 외에도 신기능장애, 성욕감퇴, 월경 이상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IV. 진단
당뇨병을 처음 진단하거나 당뇨병의 선별검사로 부작위, 공복시, 혹은 식후 2시간 혈당검사가 이용되고 있다. 혈당이 어느 정도 잘 조절되고 있는가를 평가하기 위해 당화 혈색소, Fructosamine assay 등의 검사가 이용되고 있다. 공복시 혈당측정과 식후 혈당을 측정하는데, 정상인의 경우 공복시 혈당은 70~115mg/mL이지만, 당뇨환자의 경우에는 140mg/mL 정도로 높게 나타난다.
당뇨병의 진단 기준으로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제시한 다음과 같은 기준이 있다. 아래 기준 중 어느 한 기준만 만족하면 당뇨병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명백한 고혈당과 급성 대사 이상이 없는 경우는 다른 날짜에 검사를 반복 실시하여 두 번 모두 당뇨병 진단기준을 만족하면 당뇨병을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먼저,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며, 다른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식사와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mL 이상인 경우, 둘째는 8시간 이상 동안 열량
섭취가 없는 공복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이 126mg/ml 이상인 경우, 셋째는 75g의 포도당을 이용한 경구 당부하검사에서 2시간째 혈당이 200mg/ml 이상인 경우이다.
(1) Oral glucose tolerance test(OGTT)
체중 kg당 어른의 경우 1~100g, 어린이의 경우엔 1. 75g만큼의 표중 포도당을 액체형태로 구강으로 투여한 다음, 투여하기 전과 투여 후 30분, 1시간, 2시간마다 혈액과뇨에서 동시에 포도당 수준을 측정하는데, 환자는 측정하기 전 3일 동안 탄수화물 섭취를 150g/day로 제한한다. 투여 후 2시간 사이에 혈당 수준이 200gm/ 이상으로 증가하면 당뇨병 증세로 판정한다.
(2) 소변검사
소변의 당검사는 당뇨병 관리에 실제적인 도움은 별로 안 되지만, 케톤체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
(3) 당화 헤모글로빈 검사(Glycosylated hemoglobin)
헤모글로빈이 높은 농도의 혈당과 반응하여 생성되는데, 이로 인해 헤모글로빈의 산소결합 능력은 떨어지게 되어 혈관의 조기퇴화의 원인이 된다. 또한 이는 최근 2~ 3개월 동안의 혈당 조절능력을 가장 정확하게 반영해 주며, 당화 헤모글로빈(HbAlc)의 정상치는 6-8%이고, 10%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 참고문헌
질병예방관리와 건강증진 / 남철현 저, 계축문화사, 2009
질병의 예방과 관리 / 이택구 저, 계축문화사, 2000
질병과 의료의 사회학 / 조병희 저, 집문당, 2015
학습목표에 맞춘 보건관리 / 박웅섭, 보문각, 2009
건강교육과 보건학의 이해 / 권봉안 저, 한미의학, 2015
임상 영양관리 / 장유경, 변기원 외 4명 저, 효일,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