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특수용도의 밀가루 또한 등장하여 종류우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단백질의 종류 이외에도 미국의 경우 회분과 단백질을 동시에 고려하여 가루반죽밀가루, 다목적 밀가루, 고글루텐 밀가루, first clear 밀가루, 흰 완전 밀가루로 나누기도 한다. 즉 전자에서 후자로 갈수록 회분의 양은 증가하고 단백질 양 또한 증가하며 박력분에서 중력분, 강력분보다 더 세분화 된 종류 분류로 볼 수 있다.
Ⅳ. 소결
밀가루는 이미 식생활에서 제외 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사용 되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밀가루의 품질과 종류 및 구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즉, 밀가루보다는 밀가루로 만든 최종재화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것이다. 특히, 밀가루가 아토피를 유발한다거나 건강에 나쁘다는 일방적인 인식 또한 존재하며 건강을 위해 밀가루를 끊는다거나 혹은 한약을 먹기 때문에 밀가루를 먹어선 안 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린다. 하지만 이러한 일률적인 식생활에 대한 자기 제한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글루텐의 경우 소화를 방해하는 물질로서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섭취하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유당불내증 등을 유발하여 더부룩함 등을 발생 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는 강력분보다는 박력분을 이용하거나 박력분을 원료로 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건강과 올바른 식생활을 위해서 밀가루를 이용한 최종 재화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닌 밀가루 자체의 품질과 분류에 대한 관심 또한 가져야 할 것이다.
Ⅴ. 참고문헌
밀가루의 품질 특성과 라면의 품질』 김성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