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교사 및 교수는 첫째, 학습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둘째, 자기 반성적인 평가를 실시한다. 자기 반성적인 평가란 스스로 자신의 학습 활동에 대해 피드백을 하는 것이다.
행동주의 학습이론의 관점에서 평가란 반응에 대한 보상으로 강화물을 제공함으로써 기대 행동이 일어날 수 있는 반응의 비율을 높이고 욕구의 만족을 가져온다. 바람직한 평가가 되기 위해서는 결과물인 정답률을 높이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학습 과정 전체 행동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 이런 점에서 학습의 결과물과 관련된 제한적 평가에서 벗어나 학습 전체 행동의 비율을 높이는 학습 전반의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평가가 바람직하다.
실제 교사들은 아동 스스로 자신이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기쓰기는 바로 스스로의 학습에 대해 점검하는 좋은 평가 방법이다. 셋째, 학습자에게 자기 관련 정서적 자극을 제공한다. 정서적 자극은 학습자의 사전 경험이나, 생활과 연관된 내용이면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교사 및 교수는 학습친화적인 정서환경을 조성하고, 학습자는 학습 과정을 통제할 수 있는 심리적 에너지가 발휘될 때 학습 욕구가 더 고취될 수 있다.학습자기 반성적 평가와 자기 관련 정서적 자극의 제공을 통해 학습자 스스로 주도권을 가지고 학습 전략을 선택 적용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참고문헌
변영계(2005), 교수학습 이론의 이해, 학지사
임수현(2010), 행동주의 학습이론의 뇌과학적 이해와 교육적 시사점,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