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소질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할 때 사람들은 행복해질 수 있다. 비록, 보다 풍요한 나라의 국민이 더 행복할지라도, 소득 수준과 행복 칸의 연합관계에 대한 증거는 혼합적이다. 우리는 점점 더 부유해질수록 점점 더 불행해지는 사회 속에 살고 있다. 실제로 영국 신경제재단이 세계 178개국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호주 옆의 작은 섬나라 바누아투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 40년간 1인당 국민소득이 200배 이상 증가하였고, 세계 경제력 지수는 13위에 해당하지만, 행복지수는 102위에 그쳤다. 이런 결과는 사회적 비교이론(social comparison theory)과 적용수준이론(adaptation-level theory)에서 제안 된 것처럼 부에 대한 지각에서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과 비교하는 식으로 상대적인 측면이 고려되고, 그에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서 자신의 행복수준을 끌어내리는 성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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