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의료, 진로, 생활지원
(CYS-Net, 청소년동반자 등)
③청소년상담기관 상호간의 연계 및 지원
④청소년상담사업의 운영
-청소년상담 전문 인력양성 및 역량강화-
①청소년상담사 국가자격제도 운영
②부모교육, 품성계발, 또래상담사 교육
③청소년상담지원센터 직무교육 및 전문연수
④이러닝 원격교육연수 운영
-취약 청소년 자립 및 복지지원-
①취약 청소년 등 자립지원(두드림존)
②학업중단 및 부적응 청소년 학습지도를 위한 학습클리닉
③인터넷 중독 예방 지도자 양성 및 기숙형 치료학교 운영
④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에 대한 복지지원(드림스타트)
한국청소년상담원에는 청소년상담 전문가 55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상담 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 청소년상담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취약 청소년 자립 및 복지지원 사업 등 4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4)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시도 및 시군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지역자치단체에서 설치,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청소년 예방상담활동, 긴급구조 등의 위기지원직무, 상담관련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사업들을 살펴보면, 청소년 및 부모 상담, 청소년 문제영역 상담, 개인 및 집단상담 등의 예방상담활동과 청소년전화 1388, 청소년동반자, 긴급구조, 자활지원, 청소년피해사례 접수, 성폭력 등 법률 및 지도자 대상 상담교육연수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 문제 실태조사, 인턴쉽, 실습상담제도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정순례 외, 2010, 271). 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인력은 시도의 경우 14명 내외, 시군구 4명 내외이며 지역에 따라 탄력적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 종사자의 대부분은 상담 및 지도관련 분야 석사학위이상 소지자이며 교육학과, 심리학, 사회복지학 분야로 청소년 상담관련 전공자들이다(정순례 외, 2010, 271).
시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1999년에 전국 16개 시도 지역에 모두 설치가 완료되었으며 시군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경우 현재 전국 설치율이 약 64% 수준이다. 서울, 울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경우 청소년지원센터의 설치율이 50%이하였던 2009년에 비하여 2011년 현재 연구자의 조사 결과, 7개 시도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강원, 충북, 경북)를 제외한 시군구 청소년지원센터의 설치 율이 50%를 넘었다. 시군구 청소년지원센터의 설치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고, 청소년상담, 지원서비스 수요를 감안할 때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 한국청소년쉼터
한국청소년쉼터는 1992년 시범사업 운영의 일환으로 서울 YMCA 청소년쉼터가 개소한 이래 1996년 이후 광역시 중심으로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2005에는 가출 및 위기 청소년의 요구와 특성에 따른 보호시설 체계화를 위해 청소년쉼터를 일시쉼터, 단기쉼터, 중장기쉼터로 구분하였으며, 각 청소년쉼터의 전문성과 특성화가 종합적으로 고려된 정책과 지원책을 마련하였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쉼터에서 하고 있는 활동들은 무료숙식 및 의료서비스 제공, 가출청소년을 위한 상담 및 심리검사, 생활지도 등의 일시보호활동과 가출 청소년 및 학부모와 일반청소년,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문제 예방프로그램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가출 실태조사연구 등의 조사/연구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가출문제를 가진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이용 시 무료로 숙식과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상담은 24시간 이용가능 한 면접상담, 전화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에서 쉼터로 가출경험청소년을 위탁 시 정기적인 상담활동을 통해 가출을 예방하며, 학교생활에 부적응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집단상담을 실시하는 지원상담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쉼터는 부모 교육프로그램, 자원지도자 교육프로그램, 청소년자원봉사활동, 가출청소년 찾아 나서기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결론 현재 외형적으로는 청소년 상담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내용을 보면 특정 주제에 편중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와 일반 상담학연구동 향을 분석한 김계원 왜(2011년) 와 조남정 외(2010년)의 연구결과와의 차이점을 찾아보면, 청소년 상담 연구의 특징은 집단상담 프로그램연구가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이는 어느 시기보다 또래 관계가 중요한 청소년기의 독특성을 활용하여 상담형식 면에서 기존의 성인 상담과는 달리 또래 관계의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했다는 면에서보다 현실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개입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심리·사회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을 고려하여 상담이 교육적 역할을 일정 부분 수행하고, 학교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입방법을 시도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주로 특정한 목적과 목표를 미리 연구자가 설정하고 이를 상담석인 개입기술을 통해 달성해가는 구조화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과 상담의 구분이 모호하며, 상담이 갖는 근본적인 상호성과 내담자의 자율적 성장을 촉진하고자 하는 역할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미흡하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면에서 청소년 상담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현장의 연구나 이론적 정립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정창석, 2005년)는 비판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이며, 향후 효과적인 청소년 상담을 위해 상담 과정 및 성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하는 영역임이 확인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현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실제적인 증거이기도 하며, 정책적 방향의 전환이 상담 흐름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정책의 변화는 그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는바 정책변화와 맞물려 진행되는 상담연구들을 청소년 상담의 실제에 더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겠다.
참고자료
임봉호(2010). 사회복지정책론. 양서원.
국가법령정보센터 인터넷사이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홈페이지(www.kyc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