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에 따라 조직의 관리형태, 관리전략, 경영목표 등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병원조직은 병원의 조직형태에 따라 관리형태가 다르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공립병원은 설립목적 상 공공성을 더 강조하며, 민간병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경영성과보다 진료서비스에 대한 평가에 치중하고 있다.
간호사가 업무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요구된다. 먼저, 구조적으로 변화해야 한다. 현재 간호인력의 배치와 업무량이 과도하다. 대체로 3교대로 진행되는데, 화장실 한 번 다녀오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움이 많다. 또한, 임신순번제가 있을 정도로 병원의 인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더 많은 간호사 인력이 요구된다. 또한 간호사들을 위한 복지제도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과정적인 부분이다. 간호부서는 타 부서와의 상호작용이 많지 않다. 그래서 의사소통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해야 한다. 또한 간호사들은 그들끼리 직접 관리하고 통솔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일이 힘들고, 생명을 다루는 직업군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후배를 대하는 모습이 아직도 남아있다. 이를 ‘태움’문화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결과적인 부분이다.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적 질환은 물론, 신체적으로 약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업무 속에서도 박봉이다. 특히 신입으로 처음 들어왔을 경우에는 월급이 몇십만원밖에 쥐어지지 않기 때문에 많은 신입 간호사들이 회의감을 가지게 된다. 간호사들을 먼저 대우하지 않기 때문에 간호사들도 업무에 보다 집중하는 것을 요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환자들 역시 간호사를 전문가라기보다는 수발을 들어주는 존재라고 생각하여 대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는 명확하게,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구성단계는 존재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여서 많은 보건의료계열 일하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구성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장점도 역시 존재한다.
특히, 간호사가 어려움을 비교적 많이 겪는 직업군임을 제시하고 있다. 위에서 3가지 측면에서 변화해야 함을 제시하였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호사에 대한 인식이었다. 인식이 변화하게 된다면, 즉, 그들은 전문가로서 존중해준다면 많은 부분들이 해소될 것이다. 환자들이 간호사를 대하는 태도부터 시작하여, 급여, 스케줄, 태움문화 등이 많이 해결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간호사의 경우에는 미국이나 뉴질랜드 등의 해외로 나가 더 좋은 급여와 복지제도를 누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만큼 간호사는 전략관리를 통해서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하고, 이는 의료복지체제에 큰 이점을 줄 수 있다.
참고문헌
김대건(2014), 국내석사학위논문, 기록관리 전략계획의 구성 요소에 관한 연구, 한남대학교 대학원.
김미숙(2010), 국내석사학위논문, 병원의 전략적 인적자원관리와 조직효과성의 관계에 있어 직무특성과 성취감의 조절효과,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