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성 이념을 함양한 영어과 교육의 미래 :글로벌시대 다문화교육과 시민교육의 흐름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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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시민성 이념을 함양한 영어과 교육의 미래 :글로벌시대 다문화교육과 시민교육의 흐름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1장 :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의 현황과 교육환경
제2장 : 다문화 사회의 시민교육의 필요성, 시민교육의 과거와 출발
제3장 : 세계시민교육의 현황, 문제점과 과제
제4장 : 전 세계 시민성 교육을 바탕으로 한 세계시민교육의 미래와 전망
제5장 : 세계시민성 이념을 함양한 영어과 교육의 미래

본문내용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목표는 교수, 영문학자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석사 및 박사 과정에서 어떠한 세부전공을 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예상하건데 영문학계열보다는 영문법, 영어교육학 등의 영어학 혹은 교육학계열 (TESOL)을 전공할 것이다. 한편 본인이 평소 관심 있어 하는 사회복지학이나 철학과 연계하여 ‘영어철학과’를 한국 (대학)영어 교육에도 보편화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대학 1학년 과정에서 전공과목 강의를 들으며 다양한 교수법을 실천하시던 여러 교수님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를테면 전체 수업시간의 6~70%를 학생들이 준비한 문법 관련 과제를 발표하는 데에 분배하시던 이현주 교수님, 학생들이 “재미있는 주입식 교육”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재치 있는 여담과 몸짓을 통해 딱딱한 문법내용을 녹여내어 주입해 주시던 김경석 교수님, 학생에게 작품을 미리 조사해 오도록 하고, 본인께서는 작품 관련 주관적인 언급을 전혀 하지 않으심으로써 작품분석에서의 철저한 객관성을 유지하고, 이로써 학생들의 주관적인, 상대적인, 그러나 일관적인 논리전개를 모두 존중해 주시던, 이른바 거꾸로 교육을 하시던 박미경 교수님이다. 교수님들이 어떠한 교수법을 사용하셨던 지를 불문하고 전공수업은 매우 재미있었으며, 주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받았다. 특히 박미경 교수님의 영문학개론 수업을 배우면서는 널리 알려진 고정된 관점에서 작품을 형식적으로 분석하기 보다는 스스로 여러 논문과 참고자료를 찾아보며 작가의 내면을 암기보다는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였다. 교수님 또한 학생이 쓴 답안지나 보고서가 일관된
논리를 갖추고, 본문의 내용과 일치하며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경우에는 모든 의견을 존중해 주셨다. 이러한 교육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교육은 단편적인 지식을 머릿속에 집어넣기보다는 동기를 유발하여 스스로 탐구하고 이해하도록 장려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육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어야 하고, 결국 교육은 재미있어야 한다. 영문학개론 수업은 학생들 각자가 준비해온 자료를 중심 주제 (이를테면 유명론, 메타인지, 페미니즘 등)와 연관되도록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모두가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다는 점, 그러한 토의 과정에서 서로 생산적인 경쟁에 몰입하여 다음 수업참여의 동기부여를 유발하였다는 점에 있어서 ‘재미있는 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교육방식은 세계시민교육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으며, 상대성의 이념은 이미 세계시민성 교육 이념에 함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세계시민성의 원천은 환대 혹은 타자성으로 표현되는 타인에 대한 무한존중이다. 이는 결국 나와는 다를 수밖에 없는 타인을 차별하지 않고, 자신과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인데, 이는 한마디로 무한상대성인 것이다. 영문학개론 수업에서 각 학생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학습 이념으로 두었다. 그 결과 결국 상대성의 개념 아래에 자신과 타인의 의견이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이러한 모범을 교수님 스스로가 우선적으로 보여주셨다. 이러한 상대성의 교육은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고양에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더해 Amy Tan의 작품처럼 이주민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나, Langstone Huges와 같은 흑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을 배우면서는 이러한 차이의 상대성의 이념을 나와 선천적으로 인종, 민족적으로 다른 작가들의 상황에 적용해 보며 안목을 넓힐 수 있었다.
해당 수업을 듣고 나서 본인은 ‘미래의 교수법’에 대한 심사숙고뿐만 아니라 평소 행동에 대해서 성찰할 수 있었다. 그 자체로 교수님의 목적은 이루어진 것이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본인의 미래 직업세계, 즉 교육세계에 진출해서는 언어, 민족, 종교, 사유, 문화 등의 모든 차원에 있어서의 상대성을 교육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둘 것이다. 그 이전에 일상차원의 모든 행동, 의사결정, 발언, 의견개진, 토론에 있어서 상대와 나의 차이를 항상 인지하며 그들의 주장 또한 인정하는 삶을 살 것이다.
Ⅵ 결론 : 易地思之, 易地行之, 易地感之의 덕목을 가르치는 세계시민교육
다문화시대의 세계시민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인지적 교육만 강조되어 타인을 느끼는 감수성의 교육, 이를 통한 실천의 덕목이 경시된 것이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세계시민교육은 역지사지, 역지감지, 역지행지를 교육하는 측면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선 易地思之의 측면에서는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사회에 진입하였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문화에 대한 인지적 요소를 가르치는 것이다. 이러한 인지적 교육은 이론상으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다문화가정 부모의 초빙, 여러 놀이 등을 통해 학생을 지속적이고 현장감 있는 다문화상황에 노출시키는 것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둘째, 易地行之의 측면에서는 그러한 교육을 통해 다문화상황을 머릿속에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감정적인 차원에서 느낄 수 있도록 장려한다. 이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지원금을 모금하여 해외 및 국내의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지원하는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이루어낼 수 있다. 자발적으로 다른 문화적, 인종적, 민족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돕는 과정에서 그들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공감의 과정을 거쳐, 인지적으로 배운 내용을 감정의 영역에서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易地感之은 궁극적인 차원으로서 이해하고 느낀 다문화 감수성을 과목 및 전공에 적용하여 스스로 실천적인 차원의 해결방안을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과목 간의 유연한 연계가 필요하다.
이러한 궁극적인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교육의 구조적 기반이 다져져야 하는데, 이는 입시중심교육으로부터의 탈피, 교사의 과다한 행정업무 관행의 철폐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易地思之, 易地行之, 易地感之의 덕목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교사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 교육이 다문화시대의 진정한 세계시민교육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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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1.27
  • 저작시기2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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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7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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