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의 장기로 부신에 종양이 생길 경우 쿠싱증후군을 비롯해 고혈압, 당뇨, 근육위축 뿐 아니라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남성의 여성화, 여성의 남성화의 증상이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부신종양을 치료방법 중 하나인 부신적출술은 복강경을 이용하여 절개부위를 크게 하지 않고 수술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며 그 수술을 직접 관찰하면서 수술에 사용된 기구, 수술과정 등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알 수 있었고 수술실 내에서 의사,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대인관계는 어떠했는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수술인 만큼 정확하고 신속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이며 때로는 쓴 소리가 오고 가긴 했지만 의료진들은 서로 존중하고 상호의존하며 자신의 위치에서 역할에 맞게 최선을 다하였고 이런 신뢰하는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좋은 수술결과를 이루었다.
수술실내 간호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소독간호사 : 수술에 필요한 기구나 기계를 준비하고 멸균, 스크럽 후 가운을 입고 장갑을 낀 후 수술에 쓰는 물품을 준비 및 점검, 수술에 사용한 기구 count, 수술 시 의사 보조 , 수술부위 및 주변을 멸균보존
순환간호사 : 수술기구 기능 여부 확인, 수술 전 준비, 수술 기록지 작성, 수술실 관리, 환자 time-out 시행, 수술 시 필요한 물품 공급, 소독간호사와 함께 수술에 사용한 기구 count
본인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수술실
간호사상은무엇인가?
수술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멸균상태로 수술실간호사는 멸균에 대한 인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술대상자는 침습적인 시술을 하고 면역력이 약해져 있어 작은 오염물질에 노출되어도 패혈증과 같은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멸균영역을 잘 지키고 주변 환경을 잘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수술실에서는 응급상황이 자주 생기므로 그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과 기지가 있어야 하고 수술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의사나 다른 의료인과 협동적으로 하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는 태도로 함께 일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습소감
많은 실습생들이 실습을 하는 곳, 전남대학교병원. 설레는 마음으로 앞으로 2주간 실습하게 될 수술실을 찾아갔습니다. 첫 느낌은 수술실에서 돌아가는 전개상황이 빠르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신 바싹 차리고 제가 보고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술실은 외과적으로 피부나 점막, 기타의 조직을 의료 기계를 사용하여 자르거나 째거나 조작을 가하여 병을 고치는 곳으로 청소년 보다는 중년과 노인들의 환자분이 많았습니다.
수술실은 병동과 다르게 실습학생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고 주로 관찰하는 일이 많았으며 그동안 교과서에서나 보던 다양한 파트(os, cs, ps 등)의 질환과 수술에 대해 볼 수 있었고 특히나 인체의 해부생리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간호사의 업무에 대해 굉장히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거의 모든 과의 수술을 보조하면서 수술진행과정과 그에 따른 수술기구들을 전부 알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부를 했을까 싶을 만큼 존경스러웠습니다.
수술실 안에서는 그동안 해왔던 병동 실습과 다르게 환자에게 닿는 모든 것이 멸균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 모든 것이 생소하고 조심스러웠고 마스크를 쓰고 계시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힘들었지만 2주의 실습을 통해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순간순간 대처능력도 많이 능숙해졌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가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의미 있는 실습 기간 이였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수술에 사전지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수술 장면을 보고 있으면서도 ‘저게 뭘까?‘ 하게 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나오기 전에 사전학습을 하긴 했지만 사전에 수술에 대한 지식을 알았다면 더 많은 것을 배웠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모니터가 켜지지 않으면 수술 장면이 잘 보이지 않았던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실습을 통해 한뼘 더 성장한 저의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고 간호사의 일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실습을 하게 해주시고 이것저것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주시는 교수님, 수간호사, 간호사선생님에게 배려와 고마움을 느끼고 또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성인간호학(상) - 현문사
성인간호학(하) - 현문사
국가 암정보 센터 - http://www.cancer.go.kr
네이버 - http://www.naver.com
전남대학교병원 수술실 E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