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받아 외래적 유치실적 및 관광수입은 감소하게 된다. 2005년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 총 602만명으로 외래관광객 600만명 시대가 개막되었다. 이는 한류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광서비스 외 질적 수준향상, 우수여행인증 상품 등의 영향으로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즉, 역내관광객이 크게 증가 이것이 전체 외래관광시장 확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나. 한국의 관광관련기구와 활동
1) 문화체육관광부
우리나라의 관광행정업무는 중앙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방에는 각 시·도지사가 각각 수행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관광시책을 심의·의결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하에 관광정책심의위원회를 두었던 것이나, 2000년 1월 12일 관광기본법 개정시 동 위원회의 설치근거 규정인 관광기본법 제15조가 삭제됨으로써 관광정책심의위원회는 폐지되고 말았다.
21세기 관광환경 변화로 관광산업이 성장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안 해결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또한 주40시간 근무제 확산으로 국민관광수요의 급증 및 변화가 예상되고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고품격 관광자원 개발과 문화·예술·문화산업·문화유산 등을 콘텐츠로 하는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 변화에 따라 동북아 관광 중심국으로서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관광산업을 국가 전략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관광서비스 기반 구축과 지속가능한 고품격 관광을 추구하며, 미래형 관광레저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정책목표로 다음과 같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산업의 ‘내실화’를 추진하여 국가 전략산업의 기반조성
-지역특호 관광자원 개발의 확충
-전략적 마케팅·해외홍보 및 국제 관광협력의 증진
-미래형 관광레저도시 조성
2)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KTO)는 혁신경영본부, 투자개발본부, 관광테크놀로지본부, E-Tourism본부, 수익사업본부 등 6개 본부, 2개 센터, 11개 실·단·원, 35개 팀, 5개 국내지사 5개 지역 협력단, 15개국 27개 해외지사로 구성되어 있다.
3)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연구기관으로서, 관광과 문화분야의 조사·연구를 통하여 체계적인 정책개발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문화·관광산업의 육성을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복지증진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기본연구사업과 수탁연구사업, 종합관광정보시스템 운영사업, 관광I&I사업, 국제협력사업, 그리고 연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4) 지방 관광행정조직
국가의 지방행정기관은 그 주관사무의 특성을 기준으로 보통지방행정기관과 특별지방행정기관으로 나누어진다. 전자는 당해 관할구역 내에 시행되는 일반적인 국가행정사무를 관장하며, 사무의 소속에 따라 각 주무부장관의 지휘·감독을 받는 국가지방행정기관을 말한다. 반면 후자는 특정중앙관청에 소속하여 그 권한에 속하는 사무를 처리하는 기관이다. 관광행정에 관한 특별지방행정기관은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의 보통지방행정기관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집행기관이 국가사무를 처리하는 경우이다. 이들은 원래 지방자치단체의 기관이지만 국가사무를 위임받아 처리하는 까닭에 그 한도 내에서 국가기관의 지위에 해당하므로 이중적 성격을 가지게 된다. 권순(1998). 한국의 관광관련기구와 활동, 『관광정책론』, 213-229
Ⅲ. 결 론
한국의 관광의 미래는 어떨까. 최근에 나온 기사를 보자.
국회 김장실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수정한, 장애인저소득층 등, 관광취약계층의 관광복지 증진을 위한 '관광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했다.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관광진흥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관광활동을 장려지원하기 위해 관련 시설을 설치하는 등 필요한 시책을 강구해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관광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관광취약계층의 여행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필요한 시책을 강구해야 ▶저소득층 등에 대해 여행이용권을 지급하고 문화이용권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마련했다.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에서는 여행이용권의 정의를 신설했으며 '경제적·사회적·지리적 제약 등으로 여행 및 관광문화를 향유하지 못하고 있는 관광소외계층'을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관광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관광취약계층'으로 수정했다.
또 여행이용권의 이용 기회 확대와 지원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여행이용권을 '문화예술진흥법' 제15조의4에 따른 문화이용권 등,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이용권과 통합해 운영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했다.
이번 '관광진흥법' 개정의 가장 큰 의의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각종 시책을 강구하도록 하고 특히 장애인의 관광활동을 장려·지원하기 위해 관련 시설을 설치하거나 관련 사업 및 단체의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데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진흥법 개정안 통과에 발맞추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 장애인·노약자 등의 관광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물 없는 관광지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연내에 마련하는 등, 관광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의 관광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총 732억원, 국비 518억원 지방비 214억원)에 여행 활성화를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10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하영 ‘관광진흥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아시아뉴스통신
라고 하였다.
점차 저소득층을 위한 관광정책이 발달하면서 관광취약계층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을것같다. 우리나라의 관광사업에는 아직도 많은 문제가 있지만, 이렇게 조금씩 고쳐가면 한국관광의 미래는 밝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