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정리] 긱 경제의 허와 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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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약정리] 긱 경제의 허와 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각 단원별 요약 정리

본문내용

을 내든, 일정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든, 노동자의 불만 사항을 접수하든 선택 사항이었다. 그리고 기업은 그런 선택을 꺼렸다. 고객은 노동자에게 전가되는 비용과 상관없이 헐값의 서비스를 요구하는 데다 자칫하면 회사가 오분류 소송에 걸릴 위험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청업자, 프리랜서, 외주 노동자라고 좋은 대우와 보수를 받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선의의 고용주가 노동자에게 이로운 선택을 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확장성있는 해법이 아니다. 설령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게 고용주에게도 이득이 된다 해도 그것을 선택하지 않는 고용주는 언제나 존재할 것이다. 긱 경제에는 이러한 고용주들이 지켜야 할 사항이 거의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노동자를 직원으로 분류하지 않는 교활한 기업을 단속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긱 경제는 노동자를 직원으로 등록하지 않고도 직원처럼 부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을 뿐 아니라 독립노동자의 수를 합법적으로 증가시켰다. 하지만 증가 중인 비전통적 노동자는 법에 따라 직원에게 제공되는 보호 장치나 안전망을 제공 받지 못한다. 전 세계에서 아무리 오분류 소송이 활발히 진행된다고 해도 이런 현실이 바뀌진 않을 것이다.
박람회에서 댄은 사회자 존이 긱 경제가 일선 노동자에게 돌아가야 할 몫을 고용주에게 넘기고 있지 않냐는 물음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노동부 장관은 여러분(긱 경제 기업)의 수고로 미국의 중산층이 만들어 지고 있다 했지만 댄은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현실에 주목하며, 미국에서 중산층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논의는 자신들이 해결할 수 있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며 정치권 쪽으로 입장을 넘겼다.
(후기)
뉴욕에 사는 프로그래머 커티스는 긱 경제가 그에게 잘 맞았다. 예전과 같은 수준의 소득을 유지하면서 내키는 대로 휴가를 떠날 수 있는 유연한 삶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2016년 7월 마지막으로 그를 만났을 때 그는 스페이스엑스에 지원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았고 조만간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었다.
커티스는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꿈의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익혔을 뿐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안정감도 달라져 있었다.
크리스티는 협동조합판 메커니컬터크를 조직하는 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판단과 현실적인 경제 안정성을 위해 노동학 석사 학위를 마친 후 변호사기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녀는 변호사가 되면 노동자를 위해 일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치며 자신의 최대 강점을 포기하지 않게 돼서 좋다고 기대했다.
에이브는 우버와 관련된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에이라이드라는 차량 앱을 만들려 투자자를 찾았으나 쉽지 않았다. 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우버와 경쟁하겠다는 생각이 환상임을 깨닫고 부동산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에이브는 GIN과 우버에서의 경험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려면 힘도 시간도 많이 든다는 것을 알게 됐고, 꼭 그런 건 아니라고 속삭이는 사람은 믿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2016년 말 게리 포스터와의 통화에서 그는 테런스의 도움으로 구한 고객 서비스 상담일을 그만두고 화물운송 업체의 트럭기사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미국 항만 트럭 기사 중 65%가 실질적으로 직원으로 일하며 독립계약자로 분류된다 한다. 하지만 게리는 각종 사회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직원이었다. 괜찮은 일자리였지만 자동화의 물살을 버텨낼 가능성이 크지 않았다.
일부 업계에서 긱 경제는 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이 더 저럼해지기 전까지 최대한 저렴하게 사람을 고용하는 임시방편으로 작용한다. 그 예로 우버는 2016년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차에 실제로 승객을 태우는 테스트를 시작했다.
매킨지는 최근 보고서에서 자동화의 규모와 영향은 직업별로 큰 차이가 있겠지만 거의 모든 작업이 어떤 식으로든 자동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자동화가 계속 진행되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는 그 덕분에 긱 경제가 지금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범용(인공지능)의 탄생으로 요건을 충족하는 노동자에게 자동으로 잡무를 배정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사람이 일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일감이 사람을 찾는 것으로 방향 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
긱 경제가 훨씬 많은 직종으로 확산되고, 일을 하고 싶을 때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일감을 찾느라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일감이 바로바로 들어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그런 미래를 쉽게 전망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트럭 기사라면 그런 식으로 들어오는 일이 무엇일지 확실치 않다.
2017년 댄은 노동의 변화 양상을 공부하기 위해 수업 자료를 모았다. 댄이 ‘노동의 미래’를 그렇게 야심차게 공부해서 정확히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댄의 이러한 동기가 사사로운 이해타산(정치적) 이 가미되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가 노동의 향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합리적인 행보인 것 같다. 지금까지 노동자의 공평한 처우와 관련된 규정은 모두 풀타임 일자리와 연결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일자리가 해체되고 있다. 현재 2등 시민 취급을 받으며
다른 노동자와 동일한 법적 보호와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 집단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것은 크고 무서운 문제이자 깊이 탐구할 가치가 있는 문제다.
긱 경제를 처음 접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6년 간의 관찰 동안 저자는 긱 경제 영역을 실리콘밸리의 대담한 희망과 현실이 공존하는 곳으로 보았다. 기존의 일자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니 스타트업의 실험 정신은 필요했다. 하지만 그 경제에 유연성을 주입하면서 그것과 관련된 지원 구조를 개선하지 않는 것은 진보도 혁신도 아니라 생각한다.
기술의 진보는 기존의 노동 환경을 뒤집는다. 100년여 전 새뮤얼 곰퍼스라는 미국 노동총연맹 초대 위원장의 지적처럼 (...) 법이 변화된 산업과 상업 환경에 맞춰 조속히 변화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까지 법이 정비되는데 반세기가 걸렸다.
긱 경제는 한때 그 창조자들이 상상했던 것과 달리 ‘노동의 미래’에 대한 주문형 개선책이 아니다. 그러나 노동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전망하고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수고를 해야 할지 고민한다면, 긱 경제가 현실의 생생한 사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끝-
  • 가격5,000
  • 페이지수25페이지
  • 등록일2019.04.21
  • 저작시기2019.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96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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