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만한 인간관계는 청소년의 자아정체감을 발달시키고 자아정체감 형성과정에서의 갈등도 좋은 인간관계만 수립되면 극복될 수 있다. 따라서 학교사회복지사는 각 급 학교의 카운슬러에서 자아정체감 발달에 대한 정보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거나 학생들이 스스로 자아실현을 하는데 도움을 줄만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 결국, 학교사회복지사들의 이러한 노력들이 기울여질 때에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자아정체감을 확립하여 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방도를 마련해 줄 것이다.
Ⅲ. 결 론
본인의 경험에서와 같이 이 시기의 청소년문화는 다른 청소년들도 대다수가 동의하고 일체감을 형성시킬 수 있는 가치관을 나타내는 집단구성문화라고 하겠다. 하지만 본인의 집단문화에서 친구들이 지향하는 가치, 의복ㆍ취미ㆍ여가활동 그리고 정치ㆍ사회에 대한 의식 중에서 청소년문화를 구축하는 가치관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본인의 경우 주로 학업과 공부는 항상 열외라서 늘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반발을 사곤 했다. 그 당시 개인과 문화 정체성에 늘 혼란을 겪었다.
따라서 이때, 학교사회복지사의 다양한 지원이 있었다면, 또는 학교사회복지사가 학교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학생을 직접발굴하거나 선정하여, 학생의 욕구진단과 그가 처한 환경에 대한 사정을 하여 개입을 하였다면, 학창시절 본인이 겪은 부적응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Ⅳ. 참고 문헌
1. 장수한(2017), 학교사회복지론, 공동체
2. 주석진ㆍ조성심 외 3명(2016), 학교사회복지론, 양서원
3. 김은수(2005), 학교사회사업론, 홍익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