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재료와 문의 모양 바닥의 재질 등이 함께 모인 모습은 재앙에 가까운 모습이다. 건축물이라는 공간은 그 하나하나를 이루는 요소 각각의 모습보다 그것들이 모여져 이루는 총합이 중요하며 이는 프로젝트 참여자들 전체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건설 산업 환경의 협력 증진이 가능하게 하며 능률을 높일 수 있는 BIM은 앞으로도 계속되어 적용되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된다.
BIM 적용된 기간이 아직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이론적인 정의에 부합하게 구현하기에는 소프트웨어(Software) 측면에서의 한계, 경험 부재에 따른 기술적 노하우의 부족, 세부적인 데이터베이스(Data Base)의 정량적 및 정성적 부족 등 여러 측면에서 완벽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적용된 BIM 건설 프로젝트에서의 성공 사례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건축물 이외의 다른 구조물을 시공함에 있어서도 그에 적합한 다양한 BIM 프로세스를 꾸준히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과정과 그 산출물들의 축적은 머지않아 BIM을 적용하는 시공 현장에도 대대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건설 현장에서는 정확한 BIM의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으로 이론에 치우친 방법론이 아닌 실질적인 환경에 원조가 가능한 방법론으로 발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건축물이라는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변화하는 데 까지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으며 그 개선을 위한 투자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출처 및 참고문헌
건축학개론(기억의 공간) 216-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