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정말 아무나 누릴 수 없는 특별하고 영광스런 일일 겁니다. 그리고 그런 친분이 있다면 우리지역의 문화 현실과 문화재단의 사업 방향을 인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여깁니다. 또한 이렇게 되면 일이 일이 아니라 그냥 생활화될 수 있을 겁니다.
-공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에게는 윤리가 중요한데 그 이유를 알고 있습니까?
네, 사람들이 공직자를 볼 때는 그 한 사람의 뒤에 있는 조직까지 함께 보기 때문입니다. 윤리에 어긋나는 언행을 하면 조직까지 함께 비난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공직자는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 앞에서 정직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재단 면접 1분 자기소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면접 1분 스피치)
수의사인 아버지와 봉사를 삶의 가장 큰 보람으로 삼고 생활하는 어머니 밑에서 생명에 대한 애착과 이웃사랑의 마음을 배우며 자랐습니다. 저는 외동입니다. 외동은 대개 자기중심적이라고 하지만 저는 이러한 부모님의 행동으로서의 가르침 덕분에 풍부한 사교성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제 페이스북을 보면 위로는 교수님부터 아래로는 1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 150명과 친구를 맺고 있는데, 이것도 제 사교성의 한 부분입니다.
또한 저는 대학시절 세 학기 연속 전과목 A학점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졸업 후에는 00공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착실히 미래를 준비해나갔습니다.
저의 이러한 장점과 노력들은 문화재단 안에서 조직의 융화에 향기를 입히고, 밖으로는 문화예술을 꽃피워나가는 데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