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새빨간 입술 등 과거 화려했던 스타의 모습과 동떨어진 모습이었다. 특히 김교순의 집은 많은 쓰레기들과 죽은 벌레들, 썩은 음식물 등으로 인해 쓰레기 매립장 수준의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 이러한 부분들에서 조현병의 증상들 중 와해된 행동들을 볼 수 있었으며, 김교순은 이날 제작진과의 대화 중 \"다 들려, 신들의(목소리가). 나한테 신이 79명 있다. 이렇게 많이 (있도록 내가) 태어났다. 이 건물이 아버지(신) 꺼야\"라는 등의 말과 함께 욕설도 서슴없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자신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들을 사용하며, 망상 증상까지 함께 볼 수 있었다. 이에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Ⅲ. 결론
이처럼 조현병은 드라마나 소설의 소재로도 쓰이며, 주변에서 뉴스로 쉽게 접할 수 있을 만큼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그만큼 연구도 많이 이루어지고, 어떻게 극복해나갈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소재로 사용할 때는 정확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대중적으로도 조현병에 대한 인식과 도움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참고자료
엄지(2016), 조현병 환자의 비장애 성인 형제자매가 인식한 원가족과의 관계가 돌봄 의도에 미치는 영향, 이화여자대학교 p5-8
박미원(2017), “조현병을 가진 사람의 삶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 특별한 굴레, 평범한 일상 =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Life of People with Schizophrenia : Special Restraints, Same Everyday Life, 경남대학교
네이버,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바라본 조현병, (2018.07.05.)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206023&memberNo=41776397&searchKeyword=%EA%B4%9C%EC%B0%AE%EC%95%84%20%EC%82%AC%EB%9E%91%EC%9D%B4%EC%95%BC%20%EC%A1%B0%ED%98%84%EB%B3%91&searchRank=1
“조현병”, 『나무위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시그널‘ 김교순, 집안 쓰레기만 4톤 ‘조현병 의심‘(2018.06.20)
네이버, “한강 채식주의자”
https://blog.naver.com/uzkis/221343097668(201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