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제한하도록 설명하였다. 순수한 과일주스와 얼린 과일주스만 섭취하게 하고 과일음료는 보통 당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피하도록 하고, 비만과 고지혈증 개선을 위해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알려주고 피하도록 교육 하였다.
연하장애가 있어 식사 시에 한 번씩 기침을 하거나 사래 걸리는 증상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당뇨죽과 물에는 연하이지를 섞어 섭취가 용이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연하장애 식이 섭취 관련 전반적인 교육을 시행하였다.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하고 씹고 삼키는 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먹도록 하였다. 손상 받지 않은 부위로 씹도록 하고 턱을 가슴 쪽으로 붙이고 빨대를 이용하여 소량의 물을 한 모금씩 마시도록 격려하고, 턱이 아래쪽을 향할 때 삼키는 것을 강화한다.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기 전에 입 안에 음식이 남아 있는지를 살피고 안전한 연하를 위해 보상기전에 대해 교육하였다. 혀나 뺨을 깨물어 생기는 손상이 없는지 점막을 시진하고 구강위생을 자주 실행하도록 격려하였으며 식사 시 체위는 목은 45도 굴곡, 앉는 자세는 둔부에서 90도 굴곡 상태를 유지한고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등 뒤에 베개를 지지하도록 하였다. 식사후 음식의 역류나 흡인 예방을 위하여 30~45분 동안 앉아 있도록 교육하였다. 식사 시 기침증상 간간히 있으나 교육 시행 전보다 빈도 줄었고 한 그릇으로 다 식사 하였다.
Ⅲ. 환자간호와 관련해 압델라의 이론적용에 대해 결론
압델라의 이론은 무엇보다도 기존의 질병 중심치료에서 환자 중심치료로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갖는다. 지금까지 압델라의 환자중심 간호접근법에 대해 알아보고 만성질환자인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압델라의 21개 간호문제목록을 적용하고 그 중 간호문제 3가지를 선정하여 문제해결 과정에 적용하고 실천해 보았다. 압델라의 이론적용과 간호 제공으로 환자는 치료에 좀더 의욕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스스로도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잠재적 문제 발견과 예방교육으로 환자는 낙상위험도 감소와 꾸준한 관절운동으로 환측 상하지의 힘이 좀더 세졌고 유연해졌으며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해 발간호에 신경을 써서 피부통합성이 잘 유지되고 있고 맵고 짜게 먹던 식습관이 개선되었으며 연하장애 관련 정보 제공과 교육으로 식사시 사래걸림이 감소 하였다.
21개 간호문제 목록 적용은 사정, 간호진단, 간호 계획을 세우는데 효과적이었고 신체적 요구 뿐만 아니라 간과하기 쉬웠던 정서적, 대인관계적, 사회적 요구를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되어 잠재적 문제 발견과 예방 뿐만 아니라 질병중심에서 환자중심으로 접근하여 질적이고 총체적인 간호를 제공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참고문헌
이소우, 김주현, 이병숙, 이은희, 정면숙 공저 (2009년). 간호 이론의 이해. 수문사.
이향련, 최철자, 박오장, 김영숙, 최경옥, 김금순, 현경선, 윤은자 외 (2008년). 성인간호학Ⅰ(6판). 서울: 현문사.
유해영 (2006). 최신 임상간호메뉴얼Ⅰ(제7판). 도서출판 현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