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동성애자의 군입대에 관하여 좋지 않은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기사에서 나온 A씨는 상담간부에게 성 정체성을 고백한 후 아웃팅하게 되버리고 심지어 동성애자임을 증명하라며 성행위 장면이 담긴 사진을 가져오라며 인권유린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또한 군대 내에서 성폭력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안을 마련했는데 그 중 ‘장병들의 인성검사를 강화하여, 성적 이상 성향자나 이상 성격 소지자를 구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서 ‘성적 이상 성향자’는 동성애자를 뜻하며 동성애자를 성폭력의 가해자로 전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군에서의 대부분의 성범죄는 이성애자가 가해자이며 성욕보다는 권력관계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