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집행 공원의 난개발이 도시 생태네트워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시의 옥상녹화와 벽면 녹화 등 부분식재 등을 통해서라도 숲 공간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 숲 조성을 위해서는 먼저 신축건물에 있어서 옥상녹화를 의무화 하며, 그에 따른 하중으로 설계 및 시공을 하여 공중정원을 설치하여야 할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세종시의 정부청사들의 옥상조경을 활용한 설계가 되었고, 옥상녹화를 통하여 복사열감소와 대기오염 완화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화의 문제 중 하나인 원도심 공동화 현상의 대책으로 빈 공간에 생태·문화적 광장을 조성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가족농장, 캠핑장 같은 친가족적이고, 환경적으로 형성한다면 원도심의 교통의 접근성을 살리며 비어서 놀고 있는 땅까지 활용하여 지역경제까지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성한 숲으로 인하여 떠났던 생물들이 다시 돌아 올수 있을 것이며. 식생 조성에 있어 파편화를 막고 최대한 연결성 있게 도시계획에서부터 도시생태를 고려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Ⅲ.결론
보고서는 도시 숲의 가치를 기후조절, 방음 및 소음 저감 효과, 대기정화, 정서함양, 생태계보전 으로 총 5가지의 의미로 설명하였다.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여 인공적인 구조물을 통하여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이 발로 밟을 수 있는 흙과 찾아갈 수 있는 숲을 멀어지게 하였다. 인간이 도시를 조성하면서 조성시점에 1회성 시공을 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지 않았기에 도시 숲은 자정능력도 낮고, 생태적 연결성도 낮아짐에 따라 침식에 의한 산사태나 멧돼지 출몰 같은 문제를 일으키게 한다. 낙후되고 방치되었던 도시 숲을 관리하여 생태네트워크의 한 축으로 점점 더 넓고 연결성 있는 방향으로 도시를 계획해 나가야 할 것이다.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도시공원 일몰제가 사유재산의 침해와 공공선으로의 갈등으로 대두된 가운데, 서로간의 접점을 찾아서 이왕이면 도심의 난개발이 난무한 것 보다는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공간을 국가가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신도시에서는 건축허가에 있어서 녹지율확보를 통한 도시 숲 조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 도시계획 및 도시의행정적 관리에 있어 생태적 네트워크를 우선하는 정책을 지향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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