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 하나하나 실천해보고자 한다. 물론, 실패도 있고 부족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위에 있는 것들을 100%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자신의 꿈과 비전을 향해 내 스스로가 납득할 만한 충분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나로 살고 있는가,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나는 나답게 살고 있고, 내 자신을 다듬고, 도전하고 직관적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전혀 그렇지가 못하다. 그래도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며 기뻤던 것은 읽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다는 점이다. 나도 이들과 같은 사람과 같은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었고, 읽으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었고, 가능성을 시험해볼 좋은 기회가 생긴 것에 매우 보람되고 기뻤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조금이나마 나는 생활의 변화와 성공의 맛을 느끼고 있다. 한 가지 좋은 사실은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침대에서 일어나면 하는 일이 가장 먼저 물을 마시고 이제는 이불 정리를 한다는 것, 이불 정리를 하고 난 후엔 스쿼트를 3개 한다는 것, 샤워를 마칠 때에는 마지막으로 머리를 찬물로 헹군다는 것, 잠들기 전에 명상을 한다는 것, 생각이 나고 해야 할 것이 생길 때에는 메모를 한다는 것, 내 블로그를 꾸미고 좋은 말을 메모해 둔다는 것 등이 나에게 있어 작은 변화들이었다.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내 인생에서 조금의 변화를 가져다 주었고, 이 과정에서 나는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위에 열거한 내용들은 타이탄이라는 성공한 사람들의 작은 행동을 책에서 추천한 일들이다. 물론 책에 소개한 것을 내 실정에 내 입맛에 맞게 조금은 바꿔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지켜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처음엔 \'아! 이불개야지, 아! 스쿼트해야지\'했던 생각으로 먼저 했던 행동들이 이제는 습관이 되어 행동으로 곧바로 나오는 것이 신기했다. 내가 이불정리라니, 자고 난 바로 직후 스쿼트라니 나에게는 조금 생소한 경험들이 나의 자존감을 나의 성취감을 올려주는 것을 이제는 느끼고 있다. 사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위에 내가 하고 있는 행동들이 얼마나 많은 변화들이 생겨났는지 지금 쓰면서 알게 되었다.
본 도서의 시사점
이 책에서는 각 분야의 권위자들 혹은 세계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타이탄(titan)\'이라고 칭하고 있다. 타이탄들에게는 그들을 세계 정상에 오르게 한 몇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습관이나 태도, 마음가짐 등으로 이는 나를 포함한 보통의 사람들에게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그들은 매일 아침 가벼운 명상을 하며, 자고 일어나 침구류를 정리하여 작은 성취감을 만들고 간단한 아침 일기를 적는 등의 아침 습관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승자가 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실패를 계속하다보면 성공을 향해 갈 수 있는 길이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한 번 성공한 방식을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사용하지 않고 남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길을 개척하여 선두를 유지한다. 생각으로 끝나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적극 활용하며 남들보다 훨씬 큰 목표를 설정하며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가고 매 순간순간을 감사히 여기며 대담하게 행동하고 어느 상황에서도 가능성을 생각하여 앞을 향해 나아간다.
알랭 드 보통, 파울로 코엘료, 세스 고딘, 말콤 글래드웰 같은 세계 최고의 작가들은 그처럼 놀라운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낼까? 픽사, 우버,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에버노트 같은 혁신기업을 만든 CEO들은 그 폭발적인 아이디어를 어떻게 실행에 옮겼을까? 세상에서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낸 슈퍼리치들은 어떤 전략과 정보를 갖고 있을까?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맨들은 어떻게 수백만 고객을 사로잡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었을까?
이 책에서 그 답을 모두 찾을 수 있었다. 그들은 작은 것에서 큰 기회를 찾아내는 탁월한 관찰력을 갖고 있었다. 무서운 집중력을 통해 10%의 노력으로 10배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었다. 매일 아주 작은 것이라도 반드시 목표를 이루는 사람들이었고, 동시에 매일 실패에서 배우는 사람들이었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지혜롭게 다스려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는 에너지로 만드는 사람들이었다. ‘1만 시간의 법칙’과 같은 시대의 보편적인 규칙과 공식을 거부하고 오직 자신만의 길을 만든 사람들이었다. 무엇보다 그들은 완벽한 천재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1등이 아니라, 1등과 치열하게 싸워 이긴 사람들이었다. 바로 이러한 비결이 보통의 사람을 타이탄으로 만들어준 성공 요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타이탄들은 우리와 많이 다르지 않다. 타이탄들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백지상태에서 시작하였으며, 그들의 습관이나 마음가짐 역시 우리가 마음만 먹는다면 하나씩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그들의 습관들을 모두 한 번에 시작하려고 하지 않아도 좋다. 하루에 한가지씩 천천히 해나가며 만약 중간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시작하면 될 것이다. 그들 역시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임을 우리 역시도 그들처럼 강해질 수 있고 선두를 향해 갈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우리의 길을 개척해 나가며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모두 한 번씩 실천해보기를 권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타이탄들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은 타이탄들에게서 예전보다 훨씬 가치 있는 삶을 설계하고, 목표를 이루는 풍요한 지혜와 통찰과 해법을 선물받은 것이다. 소중한 선물을 귀한 인생에서 잘 활용하는 것은 우리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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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타이탄의 도구들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저 자 : 팀 페리스 저
역 자 : 박선령, 정지현 역
출판사 : 토네이도
출판일 : 2020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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