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공부’ 열풍을 일으킨 그들은 『돈의 시나리오』에서 뒤늦게 주식을 비롯한 여러 재테크에 뛰어든 사람들에게 다음 스텝을 제시한다. 바로 내가 가진 돈을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 조바심을 내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더 이상 돈에 끌려다니지 않는 것. 한마디로 자신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가지라는 얘기다.
저자에 따르면 돈의 시나리오란 변화하는 환경과 상황에 따른 자신만의 돈 버는 계획을 일컫는다. 그리고 투자자란 바로 이런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수정하며 성장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소위 ‘주린이’ 혹은 ‘동학개미’로 표현되는 사람들이 모두 자기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가진 투자자가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잠깐의 상승장에 운 좋게 합류해 일시적인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라 영원한 부를 설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전업투자자로 35세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낸 사람이다. 부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돈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시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특히, 주식을 예로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려면 주가 등 기본 개념부터 공부해야하고 투자자는 그런 시간을 투자해서 돈의 시나리오를 점차적으로 익히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실투자는 접근하기가 쉽지는 않으며 주식 시장이 오르고 내리고 하는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역들에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주가가 요동치는 상황 속에서도 돈에 대한 나의 기준을 바로 잡고 성취하기 위한 방향과 목표를 설정해 그대로 꾸준히 매진해야 한다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우리는 남이 잡아준 기준대로 그대로 실행할 수는 없다. 물론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나 방향을 못잡는 이들에게는 기존의 기준들이 유용한 지표가 될 수는 있다.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며 그 안에서 나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발견하고 만들어 내야 한다. 그 돈의 시나리오는 수치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하며 논리적이고 당연히 수익성이 동반되며 지속가능한 것이여야만 한다. 그리고 그 시나리오는 몇 번의 생각과 노력으로 단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정교한 작업을 하는 듯, 세부적인 사항까지 고려하여 오차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아주 많은 노력을 통해 만들어져야 한다. ‘준비 없이 맞이한 그래서 날아가버린 기회들에 상심하지 말고 미련을 두지 말자. 그런 것들은 애초부터 나의 것이 아니었고 사람들은 모든 상황을 다 예측하기는 힘들다. 수치성, 논리성, 수익성, 지속성 이 4가지 기준을 잡고 나만의 시나리오를 만들어보자’ 이러한 핵심적 내용들을 숙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이루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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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돈의 시나리오
저 자 : 김종봉, 제갈현열
출판사 : 다산북스
출판일 : 2021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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