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과는 다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흥행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액션 장면들이 1편에서 3편으로 갈수록 약해진다.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서 러닝타임이 길기도 하지만 소비자들은 지루하다는 평가를 남겼다. 거기에 영화의 마무리 역시 허무해서 아쉽다는 평가도 많았다. 무엇보다도 헝거게임은 진부하며, 영화 타이틀에 비해 큰 긴장감을 느끼기 힘들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는 헝거게임을 홍보하는 포스터도 마찬가지다. 미국에서 사용한 포스터를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했다. 한국에서 재개봉을 하면서 한국의 정서에 맞게 수정하지 않은 것이다. 대부분의 해외 영화 사례를 보면 해외 영화 포스터는 국내에서 재개봉 시 국내의 정서에 맞게 포스터를 수정한다. 하지만 해외에서 사용했었던 포스터를 그대로 사용하여 포스터를 본 관객들은 영화가 재미없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헝거게임은 게임과 SF 장르물로 영화 소비 대상층이 한정적이었다. 더욱이 한국의 중장년층은 게임과 SF 장르 영화에 대한 수요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 자체가 한국인들의 대중 정서를 공략하는 부분이 없었다.
위 내용을 종합해보면, 한국에서 헝거게임 흥행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영화의 완성도 부족과 홍보의 부적절함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출처
영화산업과 마케팅, 강승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2.01.25.
PPL 간접 광고. 지식백과
영화산업과 마케팅, 강승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2.01.25.
[미래형 마케팅. (필립 코틀러)], [비즈니스의 최전선 마케팅. (하버드 경영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