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길이의 글을 작성하시오.(25점)
(1) 소주제문과 뒷받침 문장이 드러날 것.
(2) 단락의 통일성과 긴밀성에 유의하여 작성할 것.
(3) 1번에서 제시된 단어 ‘틀리다, 다르다, 돋우다, 돋구다. 탓, 때문, 주인공, 장본인, 부딪치다, 부딪히다’ 중 최소 4개 이상 사용할 것.
(4) 2번에서 확인되는 문장의 문제가 없도록 작성할 것.
1) ‘자신이 좋아하는 계절’에 대해 두 단락 이하 길이의 글을 작성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봄이다. 여름은 날씨가 너무 더워 체력 소모가 많은 계절이고, 사계절 중에서 건강관리가 가장 힘들다. 가을은 활동하기에 적당하고, 여기저기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이라 사계절 중 봄 다음으로 좋아하는 계절이다.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하기가 힘들고, 휴일에도 외출하기가 싫어서 집에서 쉴 때가 많다. 그래서 생명력이 넘치고 기분을 돋우는 아름다운 계절인 봄이 가장 좋다.
내가 봄을 좋아하는 이유는 봄은 한해를 시작하는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겨울에는 추운 날씨 탓에 추워 움츠려 들지만, 봄이 오면 날씨가 포근해져 집밖에 나와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또한 봄에는 겨우 내 숨어있는 씨앗이 발아하고, 봄의 주인공인 아들다운 꽃들이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봄에는 유명한 개나리꽃, 벚꽃, 유채꽃 등이 피어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밝게 만들어준다.
2) 설명
위에서 소주제문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봄이다.”이다.
단락의 주제인 소주제는 필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생각이 표현되는 기본적인 단위이며, 이것들이 모여서 하나의 글을 형성하게 된다. 소주제문은 명료하고 간결할 필요가 있다. 소주제문이 독자들에게 어떠한 인상을 주느냐에 따라 그 단락에 대한 이해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필자가 그 단락에서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보다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소주제문을 보다 명료하고 간결하게 제시하여 독자들이 그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만들 필요가 있다.
단락은 이러한 소주제를 중심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문장들이 함께 모여서 만들어진다. 소주제를 문장 단위로 표현한 것을 소주제문 또는 화제문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화제문으로만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독자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 그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하거나 설명·논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소주제문을 위한 다양한 문장이 함께 따라오게 되는데, 이를 문장들은 하나의 주제를 위해 동원된 것이므로 소주제문을 위한 \'뒷받침 문장\'이라고 하고, 소주제문과 뒷받침 문장을 묶는 단위가 바로 단락이 되는 것이다. 고성환·이상진(2019). 글쓰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5. 참고문헌
강형철(2020). 열린 사회과학 연구방법. 퍼플.
고성환·이상진(2019). 글쓰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김갑수(2020). 진보적 글쓰기. 초록비책공방.
최천균(2017). 뿌리깊은 나무 1편 국어문법(혼자서도 쉽게 공부하는 국어문법 공부). 좋은땅.
표준국어대사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