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뒷 내용을 조금 더 읽어보면 이 말도 이해가 간다. 최대한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고 무시해야만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면 충분히 그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게다가 배경은 영국이다. 우리나라에서 저 사건이 일어났다면 또 다른 결과를 가져왔을 수도 있고 사람이 적은 동네에서 서로 친하고 아는 사이의 주민이 목격했다면 결과가 또 달라졌을 수도 있다. 예전에는 ‘어떻게 아무도 안 도와줄 수가 있지?’ 까지만 생각했고 나중에는 ‘그래도 한두 명 정도는 나가보지, 신고 전화해 보지’ 라는 생각에서 이제는 ‘아, 그럴 만한 이유와 배경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같은 사건을 다른 관점에서 보고 더 많은 일을 접하고 살아간 후에 다시 접해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
6. 이 책을 읽고 새롭게 배운점
이책에서 나온 설득의 6가지 원칙을 통해 설득전략과 이를 활용한 예시들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변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필요 역량 중 소통이라는 역량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책을 통해 소통 한 부분 중 가장 중요한 설득의 영역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런 전략들을 알아가며 우리가 소비를 할 때에도 이런 전략이 사용되었음을 인지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는 듯하다. 이러한 능력을 키우면 소비를 할 때 현명하고 객관적인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7. 독후감
나는 평소에 말을 잘하고 싶고 대화를 잘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다. 그런데 그것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어렵다고 느껴왔었다. 설득의 심리학을 읽으면서 내가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이렇게 하면 설득력 있고 대화를 이끌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실제적으로 있을 일들과 실용적인 방법들이 많이 나왔다.
양육을 할 때나 지체들, 동기들을 대할 때 무언가를 요구하는 상황들이 많고 의견이 맞지 않으면 설득해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상황에 써먹으면 유용한 것들이 많았다.
그냥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이야기하고 사람의 심리를 봤을 때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 책을 읽는 나를 설득력 있게 이끌어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은 4번째 파트에 있었던 호감의 원칙이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은 더 믿음이가고 더 잘 들어주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설득력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매력과 호감도를 높인다고 한다. 그 것에는 신체적 매력, 자신과의 유사성, 칭찬, 반복적인 접촉이 있었는다.
꼭 외모로만 매력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공통점이 많아도 호감을 얻는 다는 것에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칭찬도 많이하고 계속 접촉하면서 호감도를 높여서 이끌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 부분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지체장은 설득해야하는 부분이 중요한데 내가 지체들의 태도를 기도하며 바꿀 수 있는 뛰어난 설득력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