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라도 실내 생활을 하도록 하고 스크래쳐나 각종 장난감 등으로 운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의 감기 증상으로는 미열이 있거나, 코와 눈의 분비물, 식욕 저하, 탈수, 무기력증 등이 있다. 고양이의 감기는 가벼운 정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심각한 정도라면 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고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기본 예방 백신을 미리 맞게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한 집에서 키우는 반려묘의 경우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고, 밖에 나갔다 온 사람은 늘 손을 씻고 고양이를 대할 수 있도록 한다. 집 안의 의류 및 가구는 늘 청결히 하고 자주 소독을 하는 것이 세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람의 경우도 온도와 습도가 갑자기 변화하는 환절기에 면역력이 급하하고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 그러나 외부 환경 관리와 더불어 건강한 식습관과 평소 체력 관리를 해 두었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사람과 함께 살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반려동물 또한 마찬가지이다. 본인의 반려묘의 경우 태어났을 적부터 건강하지 못했던 고양이였기에 환절기는 물론 평상시에도 건강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주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제와 사료를 먹였고 날이 추워지는 환절기에는 건조할 수 있어 국물로 된 음식이나 참치, 연어 등을 으깨서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털과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고양이용 보습제도 뿌려주었고, 무엇보다 늘 따뜻하게 안아주고 직접 먹여주어서 사람의 체온과 손길에 어릴 때 부터 친숙했던 반려묘는 다른 고양이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사람에 대한 친화력에 일명 \'개냥이\' 라고 불리기도 했다.
반려동물은 사람의 일생에 짧게 함께하지만 그로부터 받는 사랑과 위로는 평생을 함께한다. 사람의 의지에 의해 길러지는 반려동물이 조금의 관심과 배려로 환절기는 물론 각종 환경의 변화에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4. 출처 및 참고문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홈페이지:
https://www.cdc.gov/healthypets/pets/cats.html
International Cat Care 홈페이지: https://url.kr/jgNQBF
비마이펫 홈페이지: https://bemypet.kr/
개와 고양이 영양관리, 한홍율, 1990, 대한수의사회지: https://url.kr/E4te5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