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는 효과적인 홍보수단이지만, 장애인과 노인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노동환경에 따른 건강 불평등 문제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제도와 법의 제정이 필요하다. 감염병에 취약한 노동환경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며,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제도와 법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노동환경은 기업의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방안을 마련하면서 기업들을 제도 안에 들어 올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생각하거나, 개선사항에 대한 강제성을 지니도록 해야 한다.
한편, 전염병의 특성 상 취약계층의 의료적 접근에 대한 문제와 돌봄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대면 접촉이 불가능하여 노인이나 장애인 등에 대해 진행해오던 모니터링이 불가능해 졌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응급 알림 수단이 필요하다. 아동 돌봄의 영역에서도 결식과 돌봄 공백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대두되었다. 아동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 파견과 같은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며, 아동들이 결식하지 않도록 긴급하게 식품을 전달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며, 노인과 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아동만 있는 상황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응급알림 서비스 등이 필요하다.
Ⅲ. 결론
지금까지 건강 불평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건강 불평등이 무엇인가와 건강 불평등의 원인을 설명하는 모델들을 살펴보고,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건강 불평등 문제를 확인하고, 이러한 건강 불평등의 해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건강 불평등은 사회적 환경의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조적인 변화가 필수적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난 상황시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재난 발생 시 취약한 계층에 대해 살펴본 결과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기존의 복지 취약계층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노동 환경에 대한 문제도 대두되었다.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는 정보 접근성의 확보, 응급 상황 대처를 위한 알림 서비스 등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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