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모든 사용자가 빠른 응답시간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통신량이 급격하게 많아지면 패킷의 진행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실시간 전송이 되지 않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다. 하지만 전송에 실패한 패킷이 있으면 재전송이 가능하다. 패킷 교환 방식에는 앞서 설명했듯이 가상회선 방식과 데이터 그램 방식이 있으며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 서술하도록 하겠다.
패킷 교환 방식의 종류인 데이터 그램 방식은 데이터를 전송할 때 일정한 크기로 데이터 단위를 쪼개서 전송하게 되는데 경로 설정 없이 전송이 가능하다. 이로 인하여 혹여나 중간 노드에 문제나 발생하게 되어도 우회경로를 이용하여 설정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목적지가 같은 여러 패킷이 있다 하더라도 경로는 제각각 다를 가능성이 있어 융통성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적은 패킷을 전송하는 데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가상회선 방식이다. 가상회선 방식은 데이터 그램 방식과는 반대로 목적지로 전송하는 것에 있어서 경로를 미리 확보하여 전송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그램 방식과 같은 유연함은 없지만, 오류 제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 그램 방식보다 오류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는 장점이 있다. 패킷의 송신과 수신의 순서가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그램 방식보다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경로를 미리 확보해야 하기에 초기 설정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함께 가지고 있는 방식이다.
4. 무인자동차가 안전하게 운행되기 위해 요구되는 정보통신기술에 대해 조사하여 논리적으로 작성하시오.
개인적으로 무인 자동차가 안전하게 운행되기 위해 요구되는 기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자동차가 연결이 되어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자동차는 운전자가 있는 방식이다. 그러므로 교통법규라는 틀 속에서 운전자는 조심하여 운전하고 있기 때문에 큰 사고가 날 가능성이 매우 낮다. 그렇기에 교통법규가 매개체가 되어 운전자와 다른 운전자 사이를 연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운전자가 없는 무인 자동차들은 교통법규를 지킬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좋을 것인지 아니면 대체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인 자동차와 유인 자동차가 함께 공존하는 도로라면 무인 자동차는 신호등 인식, 보행자 인식 등 많은 것을 자동차가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무인 자동차 때문에 유인 자동차 운전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인 자동차들이 100% 무인 자동차로 대체가 된다면 이러한 기능들이 필요 없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리라 생각한다.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를 보게 되면 각종 센서를 장착하게 되어 자동차 가격도 상승하고, 또한 센서가 오작동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여 사고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현재의 자율주행이 방법과 동일한 센서를 사용한 무인 자동차는 오작동을 발생시킬 우려가 충분히 있다. 무인 자동차로 변화하는 것의 목적이 운전하지 않음으로써 오는 다양한 혜택들 때문이다. 그 혜택 중 하나가 사고 위험에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무인 자동차로 변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면 그것은 무인 자동차를 제작하는 목적에서부터 어긋나고, 더불어 무인 자동차를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현재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안전하고 무인 자동차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은 모든 자동차가 연결되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자동차가 연결된다면 앞서 언급한 교통법규는 보행자를 위한 법만 존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도로의 신호등 체계는 전부 변화하게 될 것이며, 고속도로에서는 차가 밀리는 현상이 현저히 줄어들게 될 것이다. 더불어 교통사고 또한 현저히 줄어들게 될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모든 자동차가 연결되어 있고, 사람이 운전하고 있지 않으니 자동차를 위한 교통법규는 존재할 필요가 없어지게 될 것이며, 신호등은 그저 보행자가 건너기 위한 신호등. 다시 말해 현재 교차로에서 자동차들의 좌회전, 직진 등을 위함과 동시에 보행자들의 도로 횡단을 위해 신호등 체계가 조작되고 있다. 하지만 무인 자동차로 변화하게 되면 교차로의 경우 전 방향 자동차가 멈추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신호 체계가 전체적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가장 중요한 기술은 모든 자동차가 연결되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추가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도로의 무인 자동차와 도로의 CCTV 혹은 보행자의 스마트폰과의 연계다. 이러한 연계가 이루어지게 되면 도로의 신호등은 사라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무인 자동차로 변화하게 되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보행자라고 볼 수 있다. 보행자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자신이 도로 횡단을 하고 싶은 지점에서 횡단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면 자동차들이 멈추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지거나, 도로의 CCTV와 연계를 해서 혹시나 하는 무단횡단자들을 발견해서 자동차가 멈추는 시스템으로 변화한다면 보행자들의 안전도 함께 지켜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CCTV와의 연계와 스마트폰과의 연계는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현재도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지만, 무단횡단자들이 있듯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횡단을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보행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지 않고 무작정 차도를 횡단하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CCTV와의 연계를 통하여 무단횡단자들을 볼 수 있다면 무인 자동차를 운영하는 것에 있어서 더욱더 안전하게 운영 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 김영찬 외, 운영체제, 생능출판사, 2010.
- 김성수 외(2001),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의 최적경로 알고리즘 개발”,산업기술연구
육동형 외(2018), “자율주행차량 도입에 따른 교통 네트워크의 효율성 변화 분석연구”, 한국ITS학회 논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