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지 않다고 여기고 있으며, 이러한 생각이 11년 이상의 당뇨로 이어지게 되었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성별
남
나이
만 58세
거주지역
서울시
가족 및 가족력 여부
아내, 3명의 자녀 / 가족력 없음
직업
전문직, 공장단지로의 외근이 많음
(야근이 많음)
대상자는 평소 점심, 또는 점심과 저녁 식사는 밖에서 먹고는 한다.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가족의 관리하에 짜지 않은 반찬으로 적정량의 식사만을 하게 되지만, 밖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관리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 추구하는 대로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는 한다. 또, 야근이 잦은 직종이기 때문에 저녁을 거르고 일을 하다가 늦게 야식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술을 즐기지는 않으나 주말 1회 반주를 한다.
또, 운동을 즐기지는 않기 때문에 가족의 관리 및 압박에 의해서만 운동을 하며, 식사 후 바로 자리에 눕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2.2.2.2 나이팅게일의 이론을 활용한 간호 사정 및 간호 계획
현재 대상자는 인슐린 주입 또는 입원을 필요로 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으나 당뇨약을 끊으면 바로 혈당이 치솟는 상태이다. 따라서 그의 평소 생활을 토대로 하여 간호 사정을 수행하면 다음과 같다.
나이팅게일의 환경 요소
간호 사정
적절한 환기
그의 직종은 공장 단지로 외근이 많기 때문에 환기가 불가능한 구역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먼지가 많거나 유해물질이 있는 곳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 즉 환기가 부족한 곳에서 주로 일을 하고 있다.
충분한 온기
추위를 자주 타는 등 온도에 민감하지만,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구역에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악취 통제
악취 물질을 다루는 경우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
소음 통제
소음에는 둔감한 편이기 때문에 따로 문제를 느낀 적이 없다고 하였다.
충분한 채광
공장, 지하 사무실 등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채광을 받는 양이 적은 편이다. 따라서 휴일에 집에서는 채광이 강한 곳에 주로 누워있으려고 하는 편이다.
위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간호 계획을 수행하면 다음과 같다.
(1) 적절한 환기 : 대상자는 주로 환기가 불가능한 곳에서 업무를 보기 때문에 먼지, 악취물질 등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환기가 불가능하니만큼 대상자가 거주하는 공간의 환기는 충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족의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대상자 스스로도 업무 중 한 번씩 외부로 나가 충분한 공기를 마시고,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 충분한 온기 및 채광 : 대상자는 추위를 자주 타지만, 업무를 보는 구역의 특성상 항상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대상자가 스스로 온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점퍼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되며, 외부로 나가 따뜻한 공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악취 통제 : 악취 물질을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악취 물질로 인해 불안정한 심리, 건강 상태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은지 지속적으로 관찰이 필요하다.
2.2.2.3 본인의 견해 및 결론
본 대상자는 만성 당뇨를 앓고 있기 때문에 가족의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지만 스스로 큰 노력을 하지는 않는 상태이다. 또,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안일하게 생각을 하는 편으로, 자극적인 식단을 추구하기도 한다. 따라서 그의 생활 습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상자의 경우 현재로서는 당뇨 외에 큰 문제를 앓고 있지는 않으나, 악취 물질을 다루는 곳에서 업무를 본다는 점, 공장단지 등 폐쇄 공간에서 낮은 온도를 유지하며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을 볼 때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현재 대상자에게 바로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 발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알맞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만성 질환을 앓고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건강의 변화가 발생하였는지 관찰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건강한 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지 관리를 해줘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3. 결론
전문적으로 간호를 하고, 환자 및 다른 직종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간호 이론이 필요하다. 간호를 하는 데 있어 실무를 잘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무를 잘 보기 위해서는 이론적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간호 이론의 경우 많은 학자에 의해 발전을 이룩하였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학자는 나이팅게일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이팅게일은 기본적이지만 필수적으로 관리되어야 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다섯 가지의 부분으로 나누어 강조하였고, 이는 간호를 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할 내용이지만 잊고 넘어가는 내용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인은 이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하고자 내용을 정리하고, 실 사례를 적용해보았으며, 간호 이론의 중요성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유혜숙, (2008). 노인요양복지시설 호스피스 서비스의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삼육대학교 대학원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793632329a30705fffe0bdc3ef48d419
신경림, 간호이론 개발을 위한 일 연구
https://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200225458752288.pdf
이은주, (1999). 간호이론의 발전과 간호 분류체계, 한국간호교육학회지, 5(2), pp.332~346.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Article.do?cn=JAKO199918718218842&dbt=NART
대한간호협회
http://www.koreanurse.or.kr/about_KNA/definition.php
Swenson, Kristine (2005). 《Medical Women and Victorian Fiction》 (영어). University of Missouri Press. ISBN 978082626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