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마케팅에는 발상의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
3. 결론
소비자연맹의 조사 결과는 코로나 시대를 헤쳐 나가는 주류 회사에게 훌륭한 힌트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혼술은 여럿이 마시는 술자리와는 달리 취기가 빨리 오를 수 있다. 이는 소비자가 자신의 취기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로 하는 알코올의 양이 집단 음주에 비해 혼술이 더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주량이 소주 2병인 사람도 혼자 마실 때는 자신의 주량보다 더 적게 마시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주류회사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주는 것이 코로나 시대에는 주효할 것이라 예상한다. 첫째, 주류에 함유된 알코올 도수를 낮춘다. 둘째, 다양한 맛을 주류에 반영하여 주류 특유의 쓴 맛을 기피하는 소비자를 고객으로 포섭한다. 셋째, 혼술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부가적인 스토리텔링이나 재미를 제품에 부여한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수다.
[참고문헌]
1. 유동근, 『통합마케팅』, 한경사, 2010
2. Philip Kotler, 『Kotler의 마케팅 입문』, PEARSON, 2008
3. 임현지, 『[임현지의 유통街] 코로나19에 불어온 \'저도수\' 바람』, 스포츠한국, 2021.01.08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