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사상과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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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체사상과 기독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북한 이해의 전제

Ⅱ. 주체사상의 형성과 내용
1. 주체사상의 형성
2. 주체사상의 내용

Ⅲ. 기독교 시각에서 본 주체사상의 인간개조론 분석
1. 주체사상에 대한 신학적 고찰의 가능성
2. 주체사상의 인간개조론과 기독교의 비교

Ⅳ. 결 론
1. 주체사상에 대한 결어
2. 실천적 의의

본문내용

유물임과 동시에 오늘 외부세력에 의한 ‘침투’라고 근원을 밝힌다. 그러나 기독교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지은 죄를 변화대상으로 제시하고 그것은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생겼다고 주장한다.
다음으로 인간의 변화목표에 있어서 주체사상은 <노동계급의 모양>, <공산주의적 인간>이라는 불명확하고 시대적 유동성을 지니는 인간형상을 제시하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의 형상회복, 혹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이라는 선명한 목표를 제시한다.
또한 주체사상과 기독교는 다같이 영원한 생명을 변화의 결과로 제시하는 유사성을 가지지만 주체사상의 사회정치적 생명은 육체적 생명과의 이원론적 고찰에 기초한 것이라면 기독교의 영원한 생명은 육체의 부활과 함께 이루어지는 영원한 것이라는 차이를 가진다. 그리고 생명의 근원면에서 주체사상은 수령이 주는 <정치적 신임>을 수령에게 충직한 전사가 받은 과정을 통하여 영원한 생명이 부여되며 이로 말미암아 수령과 전사는 <생명>을 주고받은 <혈연적 혈계>하에 놓이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기독교는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갈라져 죽었던 인간이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 속에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으심을 통한 회개와 죄사함으로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된다고 선포한다. 따라서 하나님과 인간사이에는 중생을 통하여 생명을 주고받는 새로운 관계가 설정되는 것이 아니라 태초에 온 우주와 함께 인간을 만드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던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이미 있던 관계가 회복되는 과정이다.
다음으로 인간 변화방법에 있어서 주체사상은 사상교양과 사상투쟁, 교육의 외적 강제력을 통한 것이라면 기독교는 심령의 통회에 대한 회개와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에 의한 죄사함, 그리고 이 과정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에 의한 것으로서 타인에 의한 강제력과는 근본적으로 구별된다. 강제력에 의한 변화는 장기적 성격을 띠지만 은혜에 의한 변화는 죄사함으로 옛 것이 없어지고 새로운 피조물로 되는 일회적 사건이다.
마지막으로 변화의 결과 측면에서 주체사상의 인간개조론의 외적 강제력은 권력 앞에서의 굴종과 아부를 낳았고 위선이라는 내적 위험성을 안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은혜에 의한 구원은 감사와 감격으로 나타나며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의 삶을 추구하는 내적 생명력을 지닌다.
2. 실천적 의의
우선 본 연구를 통하여 주체사상의 형성과 내용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얻게 된다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이것은 주체사상이 사회의 유일한 지배적 이데올로기로 정착된 북한 사회에 대한 사회학적 이해를 위한 기초를 제공한다.
또한 주체사상의 인간개조론은 주체사상에 의하여 세뇌화된 북한 사람들의 정신 내면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하며 장차 통일을 이루는 과정에서 우리와 하나됨을 이루어야 할 대상을 미리 파악해 본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우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은 이 민족에게 새로운 축복으로 안겨와야 한다. 40-50년 간의 대립되는 이데올로기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한 강토에서 한 핏줄을 이으며 살아온 우리 민족의 동질성을 이질화 시켰다. 민족의 동질성 회복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빠르고 가장 완전하게 이루어지는 길은 복음화의 길이라고 확신한다. 북한체제의 붕괴로 북한 사람들에게 주체사상이 더이상 정신적인 지주가 되지 못할 때, 정신적 공백상태에서 그들에게 기독교의 복음을 전한다면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에 의하여 옛 것이 없어지고 새롭게 태어난 그들의 모습은 그리스도인인 것으로 하여 그리스도인들과 쉽게 빨리 어울릴 수 있게 된다. 물론 주체사상의 이데올로기하에서 수십년간 습관화된 문화적 요소들은 일정한 기간 남아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세계관, 가치관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는 인간의 전체 변화를 대신할 만큼 지대한 것이다.
주체사상은 무신론적 입장을 견지하면서 온갖 종교 및 미신을 타파했는데 기독교 핍박이라는 상처와 함께 아이러니컬하게도 미신척결로 인해 선교의 유리한 장을 마련했다는 <공로>를 동시에 인정받는다.
그런면에서 북한 선교는 가장 쉽게 또는 가장 어렵게 이루어질 수도 있는 넒은 가변성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큰 변수로 작용하는 것은 복음의 순수성과 복음의 실천이다. 교파, 교단간의 물량주의 공세와 세속적 과잉 경쟁은 북한 사람들로 하여금 기독교를 ‘사람을 모으기 위한 종파행위, 또는 종파집단으로 이해받게 할 수 있다. 북한 사람들이 체질적으로 경계하고 있는 중요한 속성 중의 하나는 반종파주의이다. 주체사상의 형성과정에서 보았듯이 김일성은 정치적 반대세력을 숙청하면서 중요한 죄과를 ‘종파주의’로 규정했다. ‘종파주의’, ‘지방주의’, ‘가족주의’를 반대하는 사회적 풍조로 하여 오늘 북한에는 동기동창회가 전혀 없으며, 동향사제정실 안면 관계에 의한 간부 선발은 대단히 엄중시되고 있다.
북한선교를 진행함에 있어서 한국기독교는 그들의 체질화된 알레르기적 반종파성에 각별한 주의를 돌리지 않으면 안된다. 정말 북한 복음화 과정이 마귀사탄과의 영적 싸움이라면 한 영 안에 거하는 기독교의 교단교파간의 ‘경쟁’이야말로 우리의 에너지를 낭비하는 무모한 ‘짓’일 것이다. 이단이 우리의 영적투쟁의 과녁임을 분명히 알고 힘을 합하여 대적을 물리쳐야 할 각오를 다져야 하는 때이다.
이것은 절대로 교단교파 간의 특성을 무시해야 한다거나,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서로의 특성을 서로가 인정하고 존중하며, 다만 북한 복음화라는 공통된 이상과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과정에서 그 특성이 걸림돌의 역할을 하지 않도록 잘 조정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단교파간의 특성을 내세우면서 기독교 복음화에 장애의 역할을 한다면, 그것은 복음이라는 가장 거룩하고 성스러운 하나님의 선물을 도용하여 특정집단의 목적을 실현하는 하나의 이데올로기적 싸움에 불과하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사랑의 실천을 통한 접근은 대립적 이데올로기에 의한 갭을 가장 용이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당장, 헐벗고 굶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로만 하나님의 사랑을 외친다면 꽹과리의 울림밖에는 안될 것이다. 희생을 통한 사랑의 실천만이 완악해진 그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진정한 <원자탄>이 된다.

키워드

사상,   기독교,   교회,   북한,   통일,   주체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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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2.11.01
  • 저작시기201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88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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