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서평 마흔에 읽는 니체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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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서평 마흔에 읽는 니체를 읽고 나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끔 나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인지 아니면 노예인지 질문을 할 때가 있다.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나이가 들수록 적어지고 남을 위해서 또는
남의 시선을 위해서 행동하고 일하고 생활한다.

그러니 삶의 주체성은 더욱더 떨어지고 내가 내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
남을 위해 삶을 살아주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는 것이다.

니체 역시 주체적인 삶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항상 질문하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는 사람들이 아무런 의심 없이 믿어 왔던 진리와 가치 삶에 대해 늘 질문을 던졌다. 다시 이야기 하겠지만 이 시대에는 (지금도 어느정도 그렇지만) 기독교적 신의 가치가 인간을 압도하던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삶이 아닌 신을 위한 삶을 강요 받아야 하는 시대였고
신을 위해 죽음을 강요 받기도 한 시대였다.

니체는 수 많은 질문 속에서 진정한 삶은 신(神)이나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내 삶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연한 이야기 일 수 있지만 기독교적 시대정신이 매우 강했던 19세기는
사실 당돌하고 발칙한 사고(思考)였을 수도 있다.

물론 인생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우리의 삶을 괴롭히기 때문에 삶을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그리고 삶을 사랑하라고 니체는 주문한다.


다시 말해 단 한번뿐인 이 삶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마흔살 니체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인생에서 누구나 좌절, 고통, 실패를 겪는다. 마흔살이라는 나이는 그 정점에 있을 나이일지도 모른다.

니체는 이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 철학적 해답을 남겨 두었다. 니체는 위험하게 살라고 말한다. 고인물, 정체된 삶은 죽은 삶이나 다름 없다. 우리의 삶도 끊임없이 변화해야 하며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해야 한다.

또한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다. 인간은 불안한 삶과 유한(有限)한 삶을 극복하기 위해 신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적어도
니체는 그렇게 생각한다)

또한 앞에서 서술했듯이 니체가 살던 19세기에도 유럽은 기독교 사상이 삶을 지배하였다.

신은 기독교의 신이기도 하지만 서구 철학에서 지배적 위치를 담당했던 사상과 문화, 형이상학적 신념과 초월적 가치 일체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 동안의 서구 철학을, 전통을 지배해온 생각들을 죽여버리고 거기에 이전과 다른 새로운 가치관의 터전을 마련하기 시작한 것이다.

신을 죽인 그 끝에서 좌절하고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것이다. 믿었던 신념 체계가 무너지는 절망과 상실감이 밀려오지만 그 지점은 새로운 사유 실험이 시작되는 희망과 다짐의 전초기지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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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2.12.10
  • 저작시기2022.12
  • 파일형식기타(docx)
  • 자료번호#119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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