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미디어의 파괴적 혁신 필요성
현재 한국의 전통적인 미디어기업은 기업의 존폐가 걸린 위기의 상황을 겪고 있다. TV방송국의 경우 계속해서 콘텐츠의 품질을 증대시키는 존속적 혁신은 이루어 왔으나 매출의 증가 속도 보다 비용의 증가 속도가 커져 손익은 나빠지고 있다. 오히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시청 증가로 인해 TV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광고효과는 감소하고 광고매출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존속적 혁신이 한계에 부딪혔으며 파괴적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유튜브 등의 영상 플랫폼을 통해 1인 미디어 생태계가 구축이 되었고, 1인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창작활동을 전문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MCN 비즈니스가 떠오르면서 전통미디어를 위협하고 있기에 기존 미디어기업 입장에서는 사태가 심각하다. MCN비즈니스는 파괴적 혁신 중에서도 신시장 파괴 및 로엔드 파괴 두 가지 속성을 모두 가진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을 뿐 아니라 저가로 제작되는 영상 기반으로 사업을 한다. CJ E&M은 다이아TV 사업부를 만들어 방송국에서 MCN비즈니스를 직접 진행을 하면서 1인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만들었다. 물론 손익적인 측면에서는...............


3. 플랫폼 기업의 성공 요인
전통적인 파이프라인 구조의 기업들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플랫폼 기업들이 세상을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플랫폼 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권을 이제는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렇게 플랫폼 기업이 성장하게 된 이유를 알아보면 첫번째 ‘네트워크효과’를 들 수 있다. 네트워크효과는 특정 제품을 채택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그 제품의 시장지배력이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카카오톡이 처음 출시 되었을 때 아주 적은 사람들만 사용을 했었지만 점차적으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다른 사람들이 영향을 받아 네트워크효과가 발생하여 눈덩이처럼 사용자가 늘어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참여자들 간 연결과 상호작용이 활성화되면 효용은 높아지게 된다. 네트워크효과에는 직접 네트워크효과와 간접네트워크효과가 있는데, 직접 네트워크효과는 공급자와 사용자 중 어느 한쪽의 참여자 증가가 동일한 측면의 다른 참여자 증가를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말하고, 간접네트워크효과는 공급자와 수요자 중 어느 한쪽에서의 참여자 증가가 다른 쪽 참여자의 효용성을 증대시키고 참여자 증가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를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