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로 일하기 시작 (2016년~ 2019년)
대학교 3학년 때부터 9급 공무원시험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대학교 4학년 때 몇 번 응시하였지만 그때마다 불합격했다. 이때는 아직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나만의 핑계가 성립되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시학원을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9급 공무원시험 공부를 시작했다. 졸업 후 첫 시험은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아쉬운 성적으로 불합격했다. 그래도 다음 시험에는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신념으로 고시학원에서 1년 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공부만 했지만 매번 불합격했다. 그리고 점차 고시생 생활에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조금씩 공부에 소홀해졌다. 28살 때까지 공무원시험에 불합격하자 부모님의 취업하라는 압력이 심해지기 시작했고, 나도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공무원시험을 포기했다. 그리고 학교 선배의 추천으로 학원에서 영어강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이때쯤 고시학원에서 나와 같이 공부했던 친구는 9급 공무원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했다면 나도 9급 공무원이 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인생이 9급 공무원 합격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실력 좋은 영어학원 강사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
Ⅲ. 결론
단군신화는 우리 민족의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건국에 관한 신화이다. 농경문화가 발달하고 청동기 문화가 보급되면서 요령(랴오닝) 지방과 한반도 서북 지방에는 족장들이 지배하는 사회가 나타났다. 고조선은 이들을 통합하여 세운 우리 역사상 최초의 국가였다. 고조선의 성립은 “삼국유사”에 실린 단군의 건국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다.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한 고조선은 국가 체제를 정비하고, 만주와 한반도에 걸치는 넓은 영토를 통치하였다. 단군 신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건립을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최고의 신화이다. 단군신화는 단군왕검이라는 한반도 역사의 시조의 탄생을 알려주는 신화로서 고조선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신화적으로 변형하여 전달할 뿐 아니라 문맥과 은유를 통해 문화적 모습까지 드러내준다. 따라서 단군신화에 대한 해석은 민족의 근원에 대한 개인의 역사의식, 더 나아가 민족적 역사의식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통일 신라 시대는 능력보다 신분이 우선하였고, 골품에 따라 정치적사회적 활동이 제약받았다. 그러나 고려 시대에는 신분도 중요하였지만 능력도 신분 상승에 중요한 요소였다. 또한, 천민을 제외하고 법적으로는 과거에 응시가 가능하였다. 신라의 골품제는 골품이 결정되면 그 신분은 대대로 이어지며 웬만해서는 바뀌지 않았다. 이에 비해 고려의 신분제도는 엄격하여 조상의 신분이 그대로 자손들에게 세습되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즉 고려시대는 제한적으로 신분 상승이 가능하였다.
향촌사회에서 사족들이 자신들의 지위와 체모를 유지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은 향회, 향안, 향약, 유향소 등이 있었다. 유향소는 수령을 보좌하고 향리를 감찰하며 향촌 사회의 풍속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였다. 향촌사회에서 사족들이 향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은 향회(鄕會)로 대표되는 그들 중심의 합의체적 향촌권력기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6세기 이후 각 지방에서 생겨나기 시작한 서원도 향약과 함께 지방 사족들의 지위를 강화시켜 주었다. 사족들은 가족과 친족 공동체의 유대를 통해서 문벌을 형성하고 양반으로서의 신분적 우위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과제를 수행하면서 단군신화를 통한 고조선 성립배경과 역사적 의의, 신라 골품제와 비교한 고려신분제의 역사적 의미, 사족의 향촌 지배 방식과 사족이 향촌 사회를 주도할 수 있었던 배경을 공부하였다. 또한 나의 삶에서 연보를 작성해보고, 공무원시험을 응시하고 불합격했던 경험과 영어학원 강사로 취업했던 때를 선택해 서술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Ⅳ. 참고문헌
손찬섭 외(2017). 한국사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반문화원.
고종훈(2016). 고종훈 한국사 고급.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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