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반대로 상대방이 당신에게 “왜 그렇게 남을 배려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었을 때는 어떨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뜨끔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종종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아무리 사소한 언행이라도 반드시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잘못된 신념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예를 들어 종교 단체 혹은 정치 세력처럼 특정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리들이 그렇다. 이런 자들은 겉으로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오로지 자신만의 이익을 좇는다. 심지어 아무런 죄의식조차 느끼지 못한다. 그러니 당연히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반면에 양심적이고 도덕적인 사람들은 비록 손해를 보더라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누구나 다 똑같은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다만 문제는 시대가 변할수록 가치관이 점차 흐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당연시되었던 것들이 요즘에는 이상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모호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원칙을 지켜야 한다. 그래야만 불필요한 오해 없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나아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