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및 스모그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영향들로 인해 다수의 도시들이 상위 랭크에 속하게 되었다.
상위 10위권 도시 중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는 바로 차드이다. 차드는 아프리카 중앙부에 위치하며 북쪽은 리비아, 동쪽은 수단에 인접해 있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높은 원인은 사하라 사막의 영향권에 있는 지리적 특성 탓이다.
미세먼지 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인자는 무엇일까? 호탄이나 차드와 같이 사막 근처에 위치한 극한의 지역적 특성을 가진 도시들을 제외한 중국, 인도 등 다수의 국가 및 도시들은 지역적 특성보다는 산업화로 인한 높은 공장 가동률과 이를 제도적으로 보완하지 못하는 환경 정책을 주원인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세계적으로 미세먼지가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인도 북부지역에서는 코로나19로 공장가동률이 낮아지자 수십 년 만에 히말라야 산맥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3. 결론
이렇듯 미세먼지의 평균농도를 결정하는 데에는 지역적, 기후적, 산업적, 환경 정책과 같은 많은 인자들이 연계되어 있다. 미세먼지 배출 등에 대한 국제적 기준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가들도 이러한 가이드 라인에 들어올 수 있도록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사막화된 지역들에는 산림을 구성할 수 있도록 그린정책 지원도 함께할 필요가 있다.
4. 출처 및 참고문헌
IQAir, 공기질, 전 세계의 가장 심각한 공해도시 (데이터내역), www.iqair.com
두산백과, http://www.doopedia.co.kr
생명과 환경_강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