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가 있다고 느껴져야 한다. 충실한 것 외에 혹하는 요소가 있어야 한다. 관심, 호기심, 필요, 호감 중 하나는 불러일으켜야 한다.
눈길을 끄는 제목의 요건
임팩트 있는 단어를 사용하라-충격, 경악, 단독 등
타깃의 이름을 불러라-직장인, 신혼부부, 초등 엄마, 당신 등
질문하라
방법 및 노하우를 공개하라-‘~하는 법’, ‘비결’
숫자를 활용하라
불안감, 공포를 자극하라-두려움을 느끼면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례를 활용하라-실제 사례를 거론하면 신뢰도 및 높은 관심을 얻을 수 있다.
‘갑’이 있는 글쓰기
보고서 쓰기
보고서는 읽는 사람이 ‘갑’이고 쓰는 사람이 ‘을’인 글쓰기다. ‘갑’의 취향과 시각에서 글을 써야 한다. 보고서는 단순한 글이 아니고 지적 능력과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직장인의 자기소개서다.
보고서, 쓰는 것보다 소통이 우선
보고서 쓰기의 7가지 원칙
독자인 상사나 클라이언트가 보고서에서 알고 싶은 세 가지
뭘 하겠다는 것인가?
나는 뭘 결정하면 되는가?
왜 그 일을 해야 하는가? 이를 위해
쉽게 쓴다 자신있게 쓴다 논리적으로 쓴다 이익과 손해를 명시한다 선택지를 제시한다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친절하게 쓴다
3. 자료 정리는 톱다운 방식으로
자기소개서 쓰기
자기소개서는 ‘나’라는 상품을 파는 글쓰기다. 읽는 이에게 ‘나’라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그러려면 독자가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여 내가 살아온 삶의 경험과 특징 중에서 이런 부분을 부각해서 자기소개서를 써야 한다.
효과적으로 나의 가치를 알리는 방법
스토리를 담은 제목을 써야 한다
흥미로운 도입부를 쓰자
가치를 구체적인 숫자로 표현하자
솔직하고 담백한 문장을 써라
2. 자기소개서를 쓸 때 피해야 할 실수
여러 회사에 같은 내용의 자기소개서를 둘려 쓰기
맞춤법 실수
복제와 대행업체 이용
이메일 쓰기
기본적인 이메일 작성법
이름-내 이름이 맞는지
제목-본문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요약한 제목을 쓴다.
자기소개와 인사-서두에 소속과 이름, 직책을 밝힌다.
메일을 쓰는 이유-간단한 인사 후 메일을 쓰는 이유를 요약해서 한 줄 쓰기
본론-내가 원하는 바를 최대한 파악하기 쉽게 명료하게 쓴다.
첨부파일-파일을 첨부했다면 본문에 첨부파일이 있음을 고지한다
마무리-일반적인 마무리 인사로 끝맺는다
발송 전 체크 사항-오타가 없는지, 수신자와 참조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넣었는지 확인한다
알아두면 능률이 향상되는 이메일 쓰기
1·1·1 원칙
한 통의 이메일에 한 가지 주제를 담아 한 명에게 보내면 회신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2. 답장 쓰는 법
이메일 회신은 빠를수록 좋다. 사내 메일은 1시간 내, 외부 메일은 24시간 안에 답장
[부록] 글쓰기를 위한 기본 근육 만들기
글쓰기를 위한 읽기
글쓰기에도 독해력이 중요하다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난독증을 가진 사람이 늘고 있다. 잘 쓰려면 반드시 잘 읽어야 한다. 잘 읽어야 잘 생각할 수 있다. 생각이 많아지면 쓰게 된다. 읽기와 생각하기, 쓰기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하나의 시스템이다.
글을 쓰려면 먼저 독해력을 갖춰야 한다. 글쓰기의 과정이 곧 읽기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독해력이 없다면 글을 쓸 수 없다.
2. 잘 쓴 글을 읽어야 한다
글을 잘 쓰려면 잘 못 쓴 글을 가려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잘 쓴 글에 익숙해져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다. 독서를 많이 하면 어휘력이 길러지고 글 구성에 대한 감각도 생긴다.
3. 글쓰기를 위한 벼락치기 읽기 법
속성으로 효과를 보려면 쓰려고 하는 글과 비슷한 내용을 담은 책 10권을 읽자. 3권쯤 읽으면 뭔가 감이 잡히기 시작할 것이다.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거나 주로 사용하는 어휘가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구성이나 논리 전개 방법, 글의 형식도 유사함을 알 수 있게 된다.
글쓰기 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쓰기 연습
일단 많이 써봐야 는다
아는 게 많고 말을 잘해도 글을 쓰는 것은 다르다. 많이 써야 잘 쓸 수 있다. 글쓰기도 일종의 기술이다. 익히는 대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근육이 기억할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해야 한다.
2. 몸이 기억하는 글쓰기, 필사
동서양과 분야를 막론하고 글 잘 쓰는 모든 작가가 필사를 최고의 글쓰기 연습으로 꼽는다. 글 잘 쓰는 비결을 저절로 몸에 습득하게 하는 방법이다.
3. 상대방이 있는 글쓰기 연습
본격적으로 글쓰기 연습을 할 때는 꼭 독자가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블로그나 브런치 같은 플랫폼에 계정을 개설하고 공개적으로 글을 쓴다. 공개적으로 글쓰기 연습을 하는 것은 독자가 내 글을 읽는 상황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결문
이 책을 읽으면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문구를 하나 꼽으라면 바로 ‘영상의 시대 글쓰기가 부활한다’이다.
현대사회에서 TV와 컴퓨터(노트북) 없는 집을 찾아보기 힘들고, 버스나 지하철을 타거나 길을 가다 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오히려 책 읽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런 영상이 대세인 소위 영상의 시대에 글쓰기가 부활하고 있다? 제목만 봤을 때는 선 듯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왜 글쓰기가 부활하는지 그리고 글쓰기를 잘하려면 뭘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바로 영상의 뿌리가 글이었기 때문이다. 영상을 기업활동(제품 홍보 및 판매)에 잘 활용하려면 글을 잘 쓰는 사람이 필요했기에 기업들이 글을 잘 쓰는 사람을 구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예상했던 대로 역시 독서가 아주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좋은 글을 잘 읽어야 좋은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또한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혼자 쓰고 읽는 일기 외에 거의 모든 글이 상대방이 있다는 것도 평소에는 잘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잘 쓴 글은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설득하는 글이란 것도 알게 되었고, 보고서, 보도자료, 자기소개서 등 각종 글 쓰는 방법과 팁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작가의 글쓰기 요령과 팁을 내 것으로 만드는 글쓰기 작업을 시작해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