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적을 수 있으나 대륙별로 보면 아직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코로나19와 같이 말이다. 특히 과거에는 총 칼보다 무서운 존재는 전염병이었다. 마땅히 치료방법도 없는 시대에서 동물들로 인해 전염병이 전파되고 사람에게 퍼진다면 그야말로 재앙과 같았을 것이다.
3. 느낀점, 시사점
이 책은 앞서 말했듯이 환경결정론을 중심으로 대륙 간 문명의 차이가 발생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대사회의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인류의 의지와 노력과 같은 능동적인 요인은 모두 배제하고 그저 환경적인 차이에 의해 인류는 수동적인 발전을 했다고 설명함으로써 논리적인 한계가 느껴지기도 한다. 현대사회에서는 20:80, 즉 상위20%가 하위80%를 이끌어간다는 말처럼 인간의 능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인간들의 능력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인간을 수동적인 역할로 규정하는 이 책이 사실 크게 공감이 되진 않았다. 하지만 총, 균, 쇠가 인류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너무 크며 이를 중심으로 내용을 쉽게 풀어가면서 많은 공감과 이해를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아직까지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만큼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