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관리, 인적자원, 세제, 정보기술, 통제환경, 재무 및 법정보고와 회계 원리, 내부감사 등이 있다.
Parry가 제시한 경영진들의 4가지 핵심역량 집단으로 경영과 의사소통, 감독, 인지가 있다. 경영에는 시간관리와 목표 및 기준 설정, 계획수립 및 일정 계획 작성이다. 의사소통은 청취와 정보의 제공과 수집이며, 감독은 훈련과 안내, 권한 위양, 성과 평가, 규율, 상담이다. 마지막으로 인지는 문제해결과 의사결정, 분석적 사고이다.
이밖에 Education2000 위원회가 확인한 8가지 주요 경영진 역량으로 협동에 대한 전망과 조직의 복지, 자기관리와 성장, 협력, 결단력, 리더십, 주도력, 인내력이다. 또한, 부문 직무역량으로 핵심아웃풋과 핵심역량으로 구분했다. 핵심아웃풋 효율적인 저유소 운영관리 및 지원으로 핵심역량은 저유소 운영능력이다. 핵심아웃풋 원가 절감은 최적 수송 믹스 개발 및 실행능력과 최적 수송 믹스 개발 및 실행능력이라는 핵심역량을 제시했다. 최적 T/T 제품 수송이라는 핵심아웃풋에는 물류비용 분석능력과 조직과 인사 관리 능력이라는 핵심역량을 제시하였다.
Ⅲ. 역량모델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초기 역량모델은 조직의 목표달성에 필요한 직무에 관한 관심을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두어 직무개발 작업에만 큰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해당 직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을 발굴해 배치하는 방향으로 관심의 폭이 확대되었다. 하지만 역량모델의 순기능인 직무설계와 인력 수요 계획, 채용과 배치 등의 단편적 기능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조직 전체의 인적자원의 종합적 시각에서 관리되지 못한다는 단점이 나타나고 있다.
그렇지만 역량모델이 창조력, 대응을 지닌 인적자원을 창출하기 위한 섬세하고 다변화되고 있다. 실제 회사들에서 조직경쟁력의 핵심자원을 인적자원으로 인식하면서 역량모델의 중요성이 드러나고 있다. 효과적인 인적자원 관리를 위해서 채용부터 퇴사까지 순환기능을 균형 있게 고려하고 있으며, 역량모델에 혁신적인 사례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인적자원에 관한 관심과 중요성으로 더욱 효과적인 역량모델 개발방안에 관해 기업과 교육기관의 관심이 증대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역량에 대한 세부 속성을 정밀하게 파악하여 구조화시킨 역량모델 설계와 역량기반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조직, 조직원과 조직원 사이의 선순환구조와 유연성 및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Ⅳ. 출처 및 참고문헌
김미란(2020). “여성 기업가 역량모델 및 진단도구 개발”, 계명대학교, 국내 박사 논문.
오진영(2009). “중소기업 HRD 담당자의 핵심역량모델 개발에 관한 연구”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국내 석사 논문.
윤보람(2021). “지방공기업 인적자원개발 담당자의 역량모델 개발에 관한 델파이 연구”, 숙명여자대학교 인적자원개발대학원, 국내 석사 논문.
원중배(2023). “청년층의 취업역량모델 개발”, 경성대학교 일반대학원, 국내 석사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