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 고등학생을 위한 과학 교실. 부친 운영.
중, 고등학생을 위한 수학 문제풀이 교실. 내가 운영.
중학생을 위한 영어 보충학습. 언니 운영.
4) 주말 오전 :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실 (초/중급). 내가 운영.
5) 주말 오후 : 중학생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코딩 교실. 남동생 운영.
3. 결론 - 종합
이렇게 각자 시간표에 맞춰 봉사하면 우리 가족이 모두 학교의 선생님이 되어 마을의 작은 무료 공부방을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작고 소박하지만, 다른 이들에게 교육 및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기여한다면 더없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모님의 경우 이제 퇴직을 할 나이가 성큼 다가왔다. 퇴직 후 일이 없어지고 나면 자신이 더 이상 이 사회에서 쓸모없는 존재라 느껴지게 되어 우울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 능력을 발휘한다면, 사회적 효능감을 느끼는 동시에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이는 부모님 자신의 정신 건강에도 매우 좋은 일이다. 또한, 우리 삼남매가 함께 공부방을 운영하고 교육하는 데 참여하게 되면 더 큰 보람을 느낄 것이다. 운이 좋게도 부모님부터 우리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교육받고 대학까지 모두 졸업했기 때문에, 이를 이제 사회에 돌려줄 수 있다면 정말 보람 있고 뿌듯한 마음이 들 것이다.
4. 참고자료 및 출처
자원봉사활동 직무특성이 활동만족도와 지속의지에 미치는 효과, 김종수, 강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12(2), 2012.
자원봉사론, 임원균 외 5명 지음, 창지사,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