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분야의 인가, 허가로 인하여 에쓰-오일이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발생 되지 않도록 김두겸 시장의 지시에 따라 소방관련 전담팀을 구성하여 지원하였다. 이러한 기업현장지원팀은 공약추진단 내에 구성하여 현대차와 에쓰-오일, 고려아연과 같이 대규모의 투자현장에 공무원을 직접 파견하여 각종 민원사항에 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 내용과 관련하여 또 재미있는 연관사업을 찾아 볼 수 있었는데 울산시에서는 규제혁신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시상금도 수여하였다. 현대차의 사례는 2023년 규제혁신 우수사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사례이기도 하다. 이는 직원들의 사기를 도모하고, 성과 창출 사례를 공유하면서 규제혁신 문화조성 및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다.
김두겸 시장은 당선 후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조직관리를 위한 조직개편을 통하여 울산시는 조직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행정여건의 변화에 따라 탄력적인 대응을 하기 위하여 쇠퇴하거나 감소하는 분야의 인력은 감축하고 중복되는 기능은 통폐합하여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을 인증받은 것이다. 이어서 2023년 상반기에도 조직개편을 하였다. 시민안전을 위하여 효과적인 재난대응을 하기 위하여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재난 유형을 세분화하였다. 또한 남부소방서에는 주야간 재난 지휘 전담부서인 ’현장대응단‘을 신설하여 재난사고가 나면 부서단위로 상시 출동체계를 마련하였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하여 공약추진단을 신설했다고 한다. 이 공약추진단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빈틈없이 추진해나가기 위한 의지가 아닐까 싶다. 구체적으로 2023 주민배심원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울산시장, 주민배심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60여명과 함께 회의를 통해 이행계획 확정 후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심의와 추진상황을 평가한다. 주민배심원을 추첨하는 방식도 투명한 편이다. 18세 이상의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여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추첨하여 최종 50명으로 구성하였다. 재미있는 부분은 ‘주민배심원 회의’는 2015년부터 도입된 정책인데 공약추진단을 신설하면서 좀 더 활동이 명확하고 강화된 느낌이다. 또한 조직의 효율화와 직렬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행정국을 통폐합하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민원봉사과를 자치행정과로 통합하고, 회계과 내에서 계약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기존의 1개의 팀을 2개로 분리하였다. 공직사회의 단조로움을 탈피하기 위하여 경쟁유도와 실적 위주의 체제 마련을 위하여 복수직렬을 대폭 확대하기도 하였다. 김두겸 시장의 공약이행상황이나 업무추진상황을 살펴보면 과감한 행정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 곳곳에 나타나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오히려 긍정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로 느껴진다.
참고문헌
국토연구원(2018) 「저성장·인구감소시대의 지역발전정책 방향 연구」 국토교통부.
울산연구원(2023). 「계간지 울산발전 80호」
울산광역시 홈페이지 https://www.ulsan.go.kr/u/rep/main.ul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