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을 발생시킨다. 건강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개발하고 시행해야 한다.
③ 이러한 설명 중 가장 설득력이 높은 것 하나 선택 대안 제시
건강불평등을 설명하는 설명 중 가장 설득력이 높은 설명은 사회경제적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교육 수준, 소득 수준, 직업 등과 같은 사회경제적 요인은 개인의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로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개인이 건강 서비스에 접근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
(1) 교육 접근성 개선
교육은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개인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정책을 추진하여 모든 계층이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소득 보장 정책
소득 수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따라서 소득이 낮은 계층에 대한 소득 보장 정책을 강화하고 빈곤층의 소득 격차를 줄이는 데 노력해야 한다.
(3) 건강 서비스 접근성 개선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이 건강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편적인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하고 보건 시설의 확충과 질적 향상을 추진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의료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는 의료진 확충과 아울러 지방 및 농어촌 지역에 대한 공공의료의 복원 및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4) 고용 정책
취업 기회의 공정성을 보장하고 고용 환경을 개선하여 개인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경제적 요인에 초점을 맞춘 정책적 개입은 건강 불평등을 줄이고 보다 공정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과 건강불평등의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는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이다. 국제보건기구(WHO)는 이를 고려하여 2008년에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위원회(Commission on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를 설립하고, \'Closing the gap\'이라는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후 2011년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에 관한 리우 정치 선언문(Rio Political Declaration on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을 발표하여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결정요인의 메커니즘과 경로에 주목했다. 또한 2012년에는 세계보건기구 유럽지역사무소가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과 건강격차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여 건강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개발을 촉구했다.
이 보고서는 교육, 근로조건, 고용수준, 소득분배, 사회 및 보건 의료시스템 등의 요인이 건강불평등을 초래한다고 보고했다. 건강불평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의료시스템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정부 차원에서의 협력을 통해 관련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가, 지방, 지역 수준에서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세계보건기구와의 협약을 통해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보고서와 선언문들은 건강불평등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고, 사회적 결정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정책적 개입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사회문제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