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생명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으며 의학적인 발전은 계속 이룰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4) 동물실험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화장품등을 개발할 때 토끼나 기타 동물을 쓰지 않고 인공피부나 유사한 배양조직들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실험도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다.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실험은 이런 것들이 있다.
- 세포를 이용한 각막실험
- 인공 각막 배양세포 대체 실험
- 인공 배양 피부 대체실험
- 인공 피부 에피스킨(Episkin)
(5) 고통과 쾌락을 느낄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이들은 동물이 인간과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할지라도, 동물 역시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인간과 동등하게 배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논리는 벤담(J. Bentham, 1748~1832)의 공리주의 철학에 입각한 것으로, 통증과 고통은 그 자체가 나쁜 것이며 인종이나 성별 또는 동물의 종류와 관계없이 예방되거나 최소화되어야 한다. 따라서 공리주의자라면 인간의 고통은 물론 동물의 고통에도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저명한 생명윤리학자인 피터 싱어(Peter Singer, 1946~)는 인간의 행복만을 중요하게 취급하는 인간중심주의는 일종의 종차별주의(speciesism)이며, 결국 인종차별주의나 성차별주의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5. 동물실험 찬반에 대한 나의의견 정리
과학자들 사이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 진행의 타당성을 입증하기엔 가장 손쉽고 빠른 방법은 여전히 동물 실험이다. 임상 실험에 비해 실험 방법이 간단하고 동물은 사람에 비해 한 세대의 간격이 짧아 연구에 드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각종 병을 예방하는 백신을 만드는 데 동물 실험은 큰 역할을 해왔다. 아무리 그래도 개 고양이 쥐 침팬지 등 다양한 종의 동물 실험에 의해 인간에게 생길 수 있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효과를 무시하기는 어렵다. 특히 침팬지의 경우 인간 유전자와 99% 일치하고 인간과 가장 비슷한 동물이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는 여느 동물 실험에 비해 신뢰할 만한 자료로 받아지고 있다. 그러므로 동물실험금지는 말이 되지 않는다. 대신 실험 규모를 줄이고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 해주며 각종 동물 실험 데이터를 학자들끼리 공유해 불필요한 동물 희생을 줄이면 된다고 생각 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라도 특정 화학 물질의 독성과 치명적인 부작용을 완벽히 재현 할 수 는 없다. 컴퓨터도 어차피 사람이 만든 것으로 불완전한 면이 있으며, 분명 한계는 있을 것이다. 질병이 나타나고 치료되는 과정이 기계적인 과정이 아니고 과정이 아주 복잡해서 예측조차도 불가능한 경우가 수두룩하다. 따라서 어떤 화학물질이 몸 안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정도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는 예측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약물에 대한 독성 부작용 부분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할 수 가 없다.
그리고 현재는 인간적인 사회가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동물의 권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현재 3R원칙 이란 것이 만들어 졌다.
Reduction (필요한 수만큼만 동물실험을 수행한다.
5마리로도 충분한데 어설프게 실수로 다른이유로 불필요하게 많이 죽여선 안된다)
Refinement (고통을 최대한 감소시켜준다 설사 죽이게 되더라도 마취나 다른 윤리적인 방법으로 수행한다)
Replacement (다른 방법을 강구한다 토끼 망막을 이용해 어떤 약물의 독성을 검사하는데 살아있는 토끼의 눈에 하는 것 보단 사망직후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망막만을 구해 실험하여 토끼의 희생을 줄인다)
그럼으로 나는 동물실험에 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