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 정도 급속히 사막화되어 최근 109만㎢의 국토가 사막화되어 총면적의 11.4%가 되었다. 황사의 발원지와 이동경로 조사, 황사입자의 농도와 입경분포, 황사입자의 화학적조성, 황 사성 에어로졸의 광학적 특성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중국의 3북(동북, 화북과 서북지구의 총칭)에 방풍림, 전국의 녹화 및 사막의 개조 등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중이다. 황사현상은 복잡한 현상으로 황사의 이동, 이동중 변화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기 위 해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국제적인 협력연구가 필요하다.
(2) 일본의 황사연구
1978∼1988년까지 세계기상기구(WMO)의 기상관측자료를 이용하여 먼지구름의 발생·이 동의 종관적기상장을 조사했다. 지상과 태평양에서 황사관측, 1986년 부터 항공기를 이용하여 황사관측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인공위성을 통해서도 관측을 실시하였다. 황사 관련 자료를 종합한 "황사" 책자 발간 등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3) 우리나라의 황사연구
환경부, 기상청 및 관련 학계에서 수행한 연구보고서가 다수 있다.
(국립환경연구원, 한국교원대학교 정용승 교수, 서울대학교 박순웅, 윤순창 교수, 건국대학 교 김희강 교수, 시스템공학센터 오성남 박사 등에 의해 수행) 환경부에서는 황사발생시 먼지농도 및 이온성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기상청에서는 황사발생시기를 사전예보하고 있다. 대기오염 장거리이동연구와 관련하여 국립환경연구원을 중심으로 '95년 부터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Ⅲ결론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데 있다. 우리 나라도 가입한 기후 변화 협약에서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것을 각국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기후변화 때문에 나라가 통째로 없어질까 걱정하는 싱가포르이나 태평양의 해양 국가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까지 1990년 수준의 80퍼센트를 내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선진국들은 개도국들도 책임을 나누어 지자는 논리를 펴고 있다. 그런데 우리 나라 정부는 이런 논의에 대해서 귀를 막은 채 오히려 2030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1990년의 4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 때 우리의 1인당 에너지 사용량은 세계 최대가 되고도 남고, 우리 나라의 총 에너지가 사용량이 일본을 크게 앞서게 된다.
또 하나 에어지 사용과 관련하여 해야 할 일은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우리 나라의 에너지 가격은 선진국들에 비하여 싸다. 영욱은 석유를 수출하고 우리는 수입하는 데도 그 동안 우리 나라의 휘발유 가격이 더 쌌다. 거기다가 선진국은 디젤유이나 휘발유가격에 별차이가 없는데 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디젤유 가격은 또 휘발유의 몇분의 일밖에 안 된다. 우리 나라의 전기 요금은 일본의 절반도 안된다. 석유며, 석탄이며, 우리늄이며, 또 거기다가 에너지 기술까지도 다 수입했는데 그런데도 에너지 가격이 싼 이유는 선진국들은 전기를 만들면 원료구입비를 빼고 나머지 비용의 절반은 환경 오염을 처리하는데 쓰는데 비하여 우리는 환경 오염을 처리하는데 돈을 덜 쓰기 때문이다.
에너지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만들면 원료를 캐는 데서부터 제푼이 페기물이 되기까지 대개 제품의 30배에 해당하는 페기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중에 많은 것은 어떤 경로든지 간에 대기 오염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에너지뿐만 아니라, 자원도 효율적으로 써야 대기 오염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 그래서 가정 적은 에너지로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나를 수 있도록 국토 이용 계획이 되어야 한다.
대기오염은 또 교통문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차 통행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도심의 건물마다 주차장 건설을 의무화할 것이 아니라 주차장을 지으면 교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부담금을 매겨야 한다. 서울은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기에 아름답고 편리하나, 걸어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하고 불결하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는 위험하기 짝이 없도록 꾸며져 있다. 앞으로는 그것이 아니라 차도보다는 인도가 아름답고, 차 타고 다니는 사람보다는 걸어다니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편안하고 운치 있게 다닐 수 있도록 도시를 꾸며야 한다.
그리고 사회에서 대기 오염 피해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기 정책을 세워야 한다. 도시의 평균 공기를 숨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가장 나쁜 지점에서 가장 나쁜 시간에 어떤 사람이 숨을 쉬더라도 건강하도록 보장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어느 특정하게 바람직한 수준에 이른도록 정책의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래서 공장 인근의 주민들, 도로변이나 지하공간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하루내내 길바닥에서 교통정리하는 사람들이나 자동차 운전하는 사람들, 달동네에서 무연탄 피우고 사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숨쉬는 공기도 숨쉬어도 될 만큼 좋은 공기가 되도록 개선해 나가야 한다. 대기 오염도도 그런 목적에 맞도록 측정망이 구축되고 대기 오염도도 평가가 되고 대책으로 연결이 되어야 한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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