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지 그 구조물로 개념화될 수 있다.
아스의 여성문화의 가능성을 보면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여성문화의 무시를 부추기는 '여성에 대한 잘못되고 불충분한 묘사' 를 바로 잡는다.
2) 여성의 자립의식과 문화적 인식을 지향하는 치료책을 제시 한다.
3) 여성에게 공통된 특정한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발전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여성문화 내지 이를 구체적 현실 속에서 실천적으로 담아내는 문화활동은 기본체계 내에서의 그 특수한 경험세계에 한정되지 않고서, 그 기반이 되는 구조적 차원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여성의 요구 미래에의 발전 방향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이상의 여성문화의 발전방향에 대한 단계적 접근은 공통적으로 가부장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기초적인 것으로 가부장제에 대한 그 안에서의 여성의 문화경험에 대한 비판의식을 들고 있다. 즉, 피지배집단으로서의 여성의 존재조건과 경험의 특수성이 성차별 관계의 구조적 재생간의 본질, 즉, 이데올로기로서의 차원을 넘어서 성적 불평등의 해소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수렴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여성의 존재조건과 경험에 대한 인식, 이에 대한 비판의식이 전제되어야 한다. 또한, 여기에서는 여성문화의 존재에고 불구하고 무시되고 일방적으로 평가정하되고 여성이 주체로서가 아니라, 남성중심적 시각, 표현의 대상으로만 의미를 지니게 되는 지배문화의 메카니즘에 대한 이해가 기본적이다.
이러한 시도는 여성일반에게 있어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우선 가부장제에서 여성의 경험은 특수하다는 점에 대한 인식을 높였으며, 이러한 부분이 일방적으로 평가절하되어온 데 대해 그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성적 불평등의 극복과 새로운 관계의 정립이라는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보아야 하는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는 여성이 살아온 경험과 역사의 주요한 틀이 되었던 가부장제에 대한 의식과 더불어 주체성의 변화, 내면화되었던 남성중심적 시각과는 다른 '새롭게 보는 눈'을 형성할 때에 가능한 것으로, 개인적 차원의 경험에 대한 성찰, 재해석,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모습을 구체화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이러한 개인적 체험을 사회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여성의 역사를 발견하고 새로운 원리와 표현방식을 개발하는 것으로 발전되어야 하며 이는 사적 영역에 매몰되어 있었던 여성들간의 공동유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V. 프롤로그
지금까지 이데올로기와 여성이라는 주제를 두고 문제 분석을 하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아직 1학년이라 전공 수업을 하지 않아 교양과목을 많이 듣게 되는데 여성학 관련 과목을 지금 이 기독교와 여성과목을 포함해 3개째이다. 수업 시간에 비록 성실하게 열심히 하지는 못한 것 같지만 반복해서 듣는게 성차별의 심각성에 대해서다. 이번 레포트도 그동안 여성학 관련 수업에 배운 내용과 책을 참고하여 레포트를 마무리 하였다. 여성운동이 상위계층부터가 아닌 중위계층을 중심으로 하위계층과 상위계층이 골고루 섞인 대안을 창출해야 여성의 근본적인 성차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가부장제로 인한 남성들의 여성 차별의식과 지배 의식을 버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든 근본적인 해결책은 생각의 변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법 개정으로 인해 여성의 권위는 올라갔고 문화 활동의 창출로 인해 여성들의 여가생활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반 여성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려 한다. 그리고 기독교와 여성 시간에 배운 기독교 정신의 여성해방은 좋을듯 하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기독교 정신의 여성해방운동이 활발해져 아무쪼록 남녀 성차별이라는 말은 다시 떠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레포트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