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오경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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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00년경 페르시아시기라고 본다. 오경의 마지막인 신 34,10-12 모세와 같은 예언자가 이스라엘엔 없었다고 하는 것은 결국 이 오경편집의 의미는 바로 창-신까지에 대한 예언의 재해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출애굽기부터 왕하에 이르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 가설에 제대로 들어맞을지는 의문이다. 특히, 포로기 이후 본문이라고 보는 창 15, 출 3장과 수 24장이 정당할지는 의문이다. 아울러 창세기 안에 있는 약속주제 신학은 출애굽기와 민수기에 나와 있는 것과 차이를 보이는 데에도 불구하고 이를 하나의 선상에 놓고 볼 수 있는 것인지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독일 뮌스터대학 카톨릭신학부 구약교수인 쩽어는 1980년 "오늘날 오경연구의 상황"이라는 그의 소논문에서 오경의 자료설에 있어서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문서모델, 단편모델, 보충모델들의 그 어떤 결합된 새로운 모델이 나와야 할 것을 제안했었다 (E. Zenger, "Wo steht die Pentateuchforschung heute?", in: BZ NF 24 (1980) 115). 그로부터 건 20년이 지난 현재 그는 도멘(Ch. Dohmen)과 호스펠트 (F.-L. Hossfeld)와 더불어 뮌스터 학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에 이른다 (E. Zenger, Einleitung in das Alte Testament, 3판 1999, 119 이하, 1995년 제1판이 나올 때만해도 그의 새로운 대안 모델은 나타나질 않았었다). 쩽어는 이 모델은 중립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이 모델은 다음과 같은 순서를 통해 현재 오경이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본다.
1) 오경은 처음에 세가지 전승의 흐름들이 있었을 것이다 (비제사문헌으로의 J, 제사문헌 P, 신명기적 문헌 D). 이들은 각기 역사를 갖고 전해져 내려오다 서로 얽히면서 오경을 이루게 되었다고 본다.
2) 전승들이 그 모습을 갖추게 된 그 처음이 무엇일지는 아직 분명치는 않으나, 오경 문헌의 근간을 이루는 것으로 설화들, 법령들과 그외 잡다한 족보이야기, 영웅적 전설들, 성소에 관련된 이야기와 지역전승들이 작게 또는 커다란 하나의 설화 구성을 이루는데에로 묶여지게 되었을 것이다.
3) 초기 역사이야기는 7세기에 아모스, 호세아와 이사야등 예언자들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이는 앗시리아로 부터의 북이스라엘 멸망과 남유다의 위협에 처한 저들의 역사인식에 기초한다. 벨하우젠의 견해에 따르면 이는 J 후기 연대설이고, 이를 예루살렘 역사서 JG (Jerusalemer Geschichte)로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4) 신명기의 가장 옛 자료로 이는 우선 법규정들을 모은 것이고 이야기 설화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약 700년경 히스기야 시대로 이를 히스기야신명기로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처음으로 옛 계약법전(출 20,22-22,33)이 여기 들어가고, 예루살렘 역사서 JG와 함께 신학적으로 함께 묶이게 되었다. 이 히스기야신명기는 요시야 시대 더 확장되었고, 역사신학을 이루는 신 1장에서 수 22장을 포함할 것이다.
5) 586년 유다의 멸망과 함께 처음부터 포로기까지의 새로운 역사인식이 필요하게 되었고, 많은 편집과 계속 이어서 써내려간 포로기 역사서 EG의 단계가 있다. 여기에 속하는 것들은 포로기이전 말엽에 속하는 원역사인 창 2,4b-8,22, 예루살렘 역사서, 계약법전, 포로기이전 말엽의 신명기, 사사시대로부터 왕들에까지 일련의 이야기들(삿, 삼상하, 열왕상하)이다. 이 포로기 역사석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에 대한 신명기적 관점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6) 바벨론 포로기때 이루어진 제사문헌의 기초문헌 Pg (Priesterliche Grundschrift)이다. 여기는 특히 에스겔, 예레미야와 제2이사야와 같은 예언자들의 신학 영향을 받았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제의에 관련된 문헌들이 대폭 들어온 보충제사문헌 Ps (여기서 S는 보충을 뜻하는 supplementum에서 따온 것, 또는 이차자료의 뜻으로 sekundar로 보는 이들도 있다)이다. 여기 성결법전인 레 17-26장이 들어간다.
7) 그 다음 단계로 신명기적 신학과 사제신학이 함께 어우러진 시대로 약 450년경 이후 느헤미야 시기 이후포로기역사서와 제사문헌집이 집대성되며 나온 게 대역사서인 창 1-왕하 25장까지이다.
8) 400년경 창1-왕하25장으로부터 앞의 다섯권을 따로 떼어내어 하나의 통일된 작품으로 오경이 만들어진다. 이를 에스라는 '토라'라고 부른 것이다. 바로 이때 오경의 결론구인 신 34,10-12이 들어간 것이고 전기 예언서와 구분을 지은 것이다.
이상의 것을 도표로 만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독일 빌레펠트 베델신학대학의 프랑크 크리제만 교수는 이미 1987년 6월5-6일간 Fribourg에 있는 'Facules de theologie de Suisse romande'에서, 그리고 Berlin(Oder)과 Paderborn 신학대학에서 행한 초청 강연 "토라로써의 오경-오경의 최종형태 해석에 대한 서론"과 이를 1989년 EvTh 잡지 49호(Frank Crusemann, 'Der Pentateuch als Tora' -Prolegomena zur Interpretation seiner Endgestalt)에 게제 할 당시, 역사비평은 그 시작서부터 큰 덩어리인 오경을 조각조각 해체해가면서 그 이전 단편들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자 했었다는 점을 비판하고, 오래된 단편들로부터 오경이라는 틀을 만들어 낸 것에 대해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것으로 인해 오경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그만큼 서로간에 간격이 커졌고 이것이야말로 오경비평의 위기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그의 최근 오경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과 결과들과 최근 연구동향에 대한 이해와 함께 오경을 이스라엘의 법제사를 통해 이해한 토라에 대한 사회사적 연구 (Frank Crusemann, Die Tora. Theologie und Sozialgeschichte des alttestamentlichen Gesetzes, Munchen 1992)는 오경의 최종형태가 주는 새로운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키워드

모세,   오경,   연구
  • 가격2,3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2.11.07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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