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Waiting라고 하는데 계약할 때 함께 신청한다. 전화를 설치하면 소유자의 이름이 전화번호부에 기재되는데 기재하지 않도록 신청할 수도 있다.
전화요금은 매월 기본 요금과 통화 요금이 계산되어 영수증이 나온다. 그 때마다 수표를 끊어서 보내거나 직접 전화국에 가서 지불한다. 미국에서는 자동이체가 일반적이지 않다.
보증금은 1년 후 또는 전화를 해약할 때 되돌려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역 전화국마다 방법이 다르므로 신청할 때 잘 확인해 둘 것. 전화기는 월마트나 전기제품 대리점에 가면 10 ~ 20달러 정도만 주면 살 수 있다. 그리고 전화회사를 바꾸면 전 전화국의 업무 착오(?)로 할인된 가격이 아닌 비싼 요금을 무는 경우도 생기므로 주의를 요한다.
2. 전화 거는 방법
◎ 가정에서 통화할 경우
시내 통화 (Local Call) - 국번을 빼고 다이얼을 돌린다. (123) 456-7890로 걸 경우는 456-7890을 돌린다.
◎장거리 통화 (Long Distance Call) - 지역에 따라 장거리 전화를 걸 경우 국번 앞에 1을 누른다. (123) 456- 7890로 걸 경우 1 - (123) 456-7890, 거는 방법을 잘 모를 때는 0번을 눌러서 교환원을 부른 다음 교환원에게 물어본다. 1-800 (Toll Free)로 시작하는 번호는 한국에서 080과 같은 수신자 부담 서비스다.
◎국제 전화 (International Call) - 한국으로 거는 경우 : 02) 123-4567로 걸 경우, 011-82-123-4567 (82: 한국의 국가번호, 2: 한국 내 지역번호의 첫 자리에 오는 숫자 0은 제외 )
◎콜렉트 콜 (Collect Call) - 0번을 눌러 교환원을 불러서 상대방의 번호를 말한다. (미국내에서도 마찬가지). 한국으로 할 경우 "Collect Call to Korea, Please"라고 말하고 나서 상대방의 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콜링카드 - 대부분의 가계들, 모텔, 호텔, 유스호스텔 등에서 판매하는 카드로 스티커를 뜯으면 비빌번호가 나온다. 안내서대로 전화번호를 누르면(동전 안 넣고) 비밀 번호를 입려하라고 한다(일부 카드는 한국어 서비스 가능). 이때 비밀번호를 누르고 원하는 번호를 누르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카드회사마다 가격(1분당 가격)이 천차만별이므로 주의해서 골라야 한다.
◎ 공중전화로 통화할 경우 - 표시된 금액만큼 동전을 넣고 다이얼을 돌린다. 시내통화라도 지역에 따라 시간 제한이 있다. 장거리 통화의 경우 동전을 넣고, 우선 1을 누른 다음 계속해서 상대방의 국번 (Area Code)과 번호 (Number)를 누른다. 그러면 투입한 동전이 다시 나오고, 전화기에서 통화 요금과 시간을 알려 주므로 지시에 따라 추가 동전을 넣는다. 미리 동전을 많이 준비해 두자. 콜렉트 콜을 이용하려면 0번을 눌러서 교환원에게 부탁한다. 경찰서, 소방서, 구급차는 911, 동전없이 걸 수 있다.
☆ 우 편
<미국의 우편 사정>
한국의 우체국 시스템과 별로 달라지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다르다고 해 봐야 우체통 색깔이 파랗다는 것. 우편물 분실 등 트러블도 적고,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 미국 내에서
(1) 편지
- 봉투 1온스 (약 28그램) 32센트
- 엽서 25 센트
(2) 소포
First Class Mail(통상 1-2일소요, 기본이 10달러정도), Second Class Mail, Third Class Mail, Forth Class Mail 네 종류가 있고 우편물에 따라 요금이 다르므로 상세한 것은 우체국에 물어볼 것, 부탁하면 요금표도 준다. 또, 우체국에서는 짐을 싸는 상자도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