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성능을 냈다. 초대 시빅은 79년까지 생산되었다.
현재의 모델은 95년에 선보인 6세대 모델로 세단, 헤치백, 쿠페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시빅은 73년부터 4년간 미국 연비 테스트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 세계최고의 연비 35km/L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카- 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ight) 인사이트란 영어로 통찰력, 안식이란 뜻이다. 다시 말해 혼다는 '세상의
움직임을 깊이 포착하여 환경기술과 달리는 즐거움을 주는 관찰능력을 가진 차'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으로 이렇게 명명했다고 한다. 이차의 최대 특징은 1L당 35km라는 세계최고의
연비다. 세계적으로 3L의 연료로 100km를 달리는 연비가 아주 좋은 차의 개발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것은 보통상식으로는 아주 힘든 일이지만 혼다는 하이브리드카에서 세가지 요건을 최대한 연구하고 합리화 시켜 35km/L를 실현시켰다. 혼다가 인사이트를 더 깨끗하고 가볍게 만들 수 있었던 몇 가지 놀라운 기술이 있다. 그 첫째는 혼다의 이른바 IMA시스템이라는 배출가스가 거의 없는 린번 VTEC엔진과 이것을 효율적으로 가속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고성능 모터의 조합이다. 둘째는 소형차이지만 경차급 정도의 차 무게를 경량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구현시킨 것이다. 세 번재는 세계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실현시킨 점이다.
엔진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 플라스틱 같은 가벼운 재료를 엔진에 사용하여, 자칭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치밀한 엔진이라고 한다.
995cc 3기통 가솔린엔진으로 73마력의 출력을 낸다.
- 출력 : 73 Ps @ 5700
- 압축비 : 10.8
- 밸브 트레인 : 12-Valve SOHC VTEC™-E Lean-Burn
- 배출가스 수준 : ULEV
바디(Body)
새로운 알루미늄 차체로 강철에 비해 45%정도의 무게를 줄였다. 그 밖에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휠, 마그네슘으로 된 오일 팬, 플라스틱 헤드 덮개, 그리고 범퍼의 덮개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차의 중량은 2000파운드 이하이다.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
인사이트는 캘리포니아에서 "ULEV(Ultra-Low Emission Vehicle)"로 평가받고 있는, 배기가스를 상당히 낮춘 차량이다. ULEV는 적어도 일반 규제치 보다 이산화탄소와 질소의 배출량은 50%이하로 낮추어야 하고 탄화수소는 85%이하로 낮추어야 합격할 수 있다.
전력계(전기모터)
다른 전기자동차와는 다르게 인사이트는 따로 외부의 공급원이 필요가 없다. 충전기를 연결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전기모터는 엔진을 돌리기 위해서 배터리에서 전력을 끌어오며, 브레이킹 할 때도 마찰에 의해 파워를 산출할 수 있다
Ⅵ. 우리나라의 혼다 진출상황과 극복해야 할 방향
혼다자동차는 올 상반기 한국에 판매법인인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혼다모터코리아를 설립, 125cc 이상 대형 오토바이 판매에 들어간데 이어 2004년 상반기를 목표로 국내 오토바이 시장의 주류인 소형 오토바이의 국내 진출도 준비하는 등 먼저 국내 이륜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한 혼다자동차가 국내 진출을 위한 물밑작업에 본격 나서는 등 혼다의 국내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기사가 11월 20일자에 신문에 실렸다. 혼다모터코리아 관계자는 "일본의 본사가 한국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진출 차종과 국내 판매방식 등만 정해진다면 내년 상반기 진출도 가능하겠지만 정작 이러한 부분들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진출시기를 못박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 주변에서는 혼다자동차의 내년 상반기 국내 진출을 이미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혼다가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 국내 자동차 업계뿐 아니라 수입차 업계도 모두 긴장 해야할 것이다. 반면 혼다는 이렇게 소문이 난 이상 진입장벽이 높아진 것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이 진입장벽을 어떻게 뚫느냐가 우리나라에서 혼다가 성공 할 수 있는 주 요인이 될 것이다.
혼다의 진입에는 또 하나 넘어야할 산이 있는데 그것은 혼다를 잘 모르는 대다수의 우리나라 소비자의 인식을 바꿔놓아야 하는 것이다. 혼다를 자동차 회사가 아닌 오토바이 회사로 인식하고 있는 이상 혼다가 우리나라에서 크게 성공하긴 힘들 것이다. 일본에서 혼다가 1위가 아닌 4위를 하고 있듯이 말이다.
Ⅶ. 미래의 혼다와 대체에너지
자동차 업계의 미래 전망 중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대체 에너지와 그의 상용화이다. 1990년대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자동차는 지구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없이는 생존할 수도 없는 위기에 처했다. 지난 1997년 교토에서 개최된 '기후협약 관련 제3차 당사국회의'에서 선진 각 국은 자동차부문에서 연비규제와 유해 배기가스 규제를 크게 강화했다. 특히 미국 유럽 일본은 자동차 유해가스 허용수준을 2004년까지 1996년 대비 80%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또한 이런 규제의 폭을 앞으로 점점 확대해갈 계획이다. 혼다는 이 부분에 다른 업체보다 빠르게 제품을 개발했다. 솔라카의 개발에도 앞장섰으며 이미 96년도에 월드 솔라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 할 정도였다. 또한 얼마전에는 재충전 없이 345Km를 달릴 수 있는 실험용 수소 자동차를 만들었다. 이는 다른 회사의 제품보다 우수하고 안전하다.
Ⅷ. 결론
세계에서 200여만대의 차를 생산, 판매하여 매출부문에서 세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혼다는 기술제일 주의를 바탕으로 오늘날에도 혼다는 솔라카, RV등 새로운 분야에 진출할 때도 항상 독자기술을 이용한다. '기술이 최고' 라고 여겼던 쇼이치로의 철학이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다는 증거이다. 혼다에 쏟아지는 기술왕국 이라는 찬사는 하루아침에 얻은 것이 아니다.
참고문헌
[ENzine]CBR-954RR and CB1300SF Limited Edition:2002/5호/해외기사 번역
머니투데이
한국경제신문 2000년 05월 07일자
한국경제신문 2000년 04월27일
http://www.hondamotorcycle.co.kr/
http://www.honda-engine.co.kr/